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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릭슨 27점 11리바운드', KT에 1라운드 복수 성공

---Sports Now

by econo0706 2022. 11. 17.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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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1. 17.

 

삼성이 데릭슨의 활약으로 경기에서 승리했다. 

서울 삼성은 17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 시즌 경기에서 수원 KT에 66-62로 승리했다. 이날 삼성은 3쿼터까지 경기 흐름을 잡지 못했다. 하지만 4쿼터에 이정현과 마커스 데릭슨의 활약으로 역전했다. 데릭슨은 27점 11리바운드를, 이정현은 14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삼성의 마커스 데릭슨


1쿼터, 삼성 12-20 KT : 살아난 KT의 빠른 공격


삼성은 마커스 데릭슨의 미드-레인지 점퍼로 경기 첫 득점을 올렸다. 이후 한희원에게 3점슛을, 하윤기에 실점을 허용했지만, 데릭슨의 연속 득점으로 앞서 나갔다. 먼저 6-5를 만들었다. 하지만 이후 공격에서 연이어 실패했다.

KT는 강한 압박 수비와 빠른 공격을 내세웠다. 그 과정 중 양홍석의 활약이 빛났다. 양홍석은 리바운드 이후 빠르게 공격을 전개했다. 하윤기, 랜드리 은노코, 양홍석의 트렌지션 공격으로 11-6을 만들었다. 이후 임동섭에게 자유투 득점을 허용했지만, 은노코와 한희원의 3점슛으로 다시 점추 차를 벌렸다. 이후에도 KT는 추가 득점을 만들며 20-12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삼성 23-33 KT : 좁혀지지 않는 점수 차


KT는 2쿼터에도 분위기를 이어갔다. 은노코의 골밑 득점으로 첫 득점을 올렸다. 이후에도 자유투 득점과 양홍석의 속공 득점으로 25-12를 만들었다.

하지만 삼성도 신동혁과 이매뉴얼 테리의 득점으로 다시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에 KT는 작전 타임을 신청했지만, 이정현에게 실점했다. 삼성은 그렇게 점수 차를 좁히는 데 성공했다.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삼성은 19-27을 만들었다. 거기에 수비에서도 골밑을 단속했다. 이후 빠른 속공까지 추가하며 점수 차를 더 좁혔다.

이후 두 팀의 득점은 잠잠했다. 그럼에도 KT가 좀 더 많이 득점했다. 은노코의 자유투와 양홍석의 3점슛을 추가하며 점수 차를 다시 두 자릿수로 벌렸다.

3쿼터, 삼성 47-47 KT : 14점을 몰아친 데릭슨


점수 차를 좁히기 원하는 삼성은 1쿼터처럼 데릭슨을 앞세웠다. 쿼터 첫 득점은 이정현의 3점슛이었다. 이후 데릭슨의 블록슛과 골밑 득점을 올렸다. 거기에 데릭슨은 첫 2분간 3개의 리바운드도 기록했다. 데릭슨의 활약으로 28-33을 만들었다. 이후에도 삼성은 이원석의 연속 득점과 데릭슨의 속공 덩크로 추격을 이어갔다.

하지만 이후 약 2분간 득점에 실패했다. 반대로 실점도 하지 않으며 점수 차를 유지했다. 쿼터 종료 2분 14초 전 데릭슨이 레이업 득점을 올렸다. 삼성은 2점 차까지 따라잡았다.

이에 KT는 양홍석의 3점슛을 추가했다. 이후 데릭슨에게 3점슛을 허용했지만, 하윤기의 세컨드 찬스 득점과 은노코의 자유투 득점으로 47-42를 만들었다. 하지만 데릭슨에게 자유투를 내줬다. 거기에 쿼터 종료 3초 전 데릭슨에게 3점슛을 허용하며 동점이 됐다.

 

▲ 삼성 이정현 / 점프볼


4쿼터, 삼성 66-62 KT : 역전에 성공한 삼성


KT는 4쿼터 빠르게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양홍석이 미드-레인지 점퍼를 성공했다. 거기에 돌파 이후 비어있는 은노코에게 패스하며 은노코의 득점을 도왔다. 이후 한희원의 오펜스 파울 유도까지 성공. 이에 삼성은 작전 타임을 신청했다. 하지만 공격에 실패, 다음 수비에서 양홍석에게 3점슛을 허용했다.

하지만 삼성은 추격을 포기하지 않았다. 상대에게 자유투를 내줬지만, 이호현과 데릭슨의 자유투 득점으로 54-58을 만들었다. 이후 이정현의 자유투로 56-58이 됐다. 은노코에게 실점했지만, 이원석이 팀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모두 성공하며 1점 차까지 좁혔다. 거기에 양홍석의 오펜스 파울까지 얻어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다음 공격에서 이정현의 돌파 득점으로 역전했다.

이후에도 삼성의 공세는 계속됐다. 데릭슨이 공격 리바운드 이후 덩크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거기에 이동엽이 팀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성공하며 64-59를 만들었다. 경기 종료 52초 전 정성우에게 바스켓 카운트를 허용했지만, 데릭슨이 포스트업 득점을 추가했다. 거기에 데릭슨의 스틸까지 나오며 삼성이 경기에서 승리했다.


박종호 기자 pjongho12@gmail.com

 

바스켓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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