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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자릿수 득점만 4명', KB스타즈 꺾고 개막 3연승

---Sports Now

by econo0706 2022. 11. 6.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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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1. 06.

 

여자 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청주 KB스타즈를 꺾고 개막 3연승을 질주했다.

삼성생명은 6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3 여자프로농구 KB스타즈와 원정 경기에서 66-5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한 삼성생명은 3연승을 달리며 아산 우리은행(2승)을 제치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반면 KB스타즈는 개막 3연패에 빠지며 최하위로 추락했다.

삼성생명에서는 키아나 스미스와 배혜윤, 이해란, 강유림(이상 14점) 등 4명이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스미스(9리바운드)와 배혜윤(7리바운드)은 높이에서도 강점을 보였다.

 

▲ 삼성생명이 개막 3연승을 달리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WKBL 제공

 

KB스타즈는 허예은이 15점을 넣었고, 강이슬과 김민정(이상 13점)이 두 자릿수 득점을 했지만 팀 패배에 고개를 숙였다.

1쿼터를 23-22로 근소하게 앞선 채 마친 삼성생명은 2쿼터 시작과 함께 강이슬, 김민정, 최희진에게 연속 7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이어 강이슬에게 3점슛까지 얻어맞으며 25-32로 뒤졌다.

그래도 삼성생명은 스미스의 득점에 이어 신이슬이 3점슛을 넣으며 추격에 시동을 걸었고, 37-39로 간격을 좁힌 채 전반을 마쳤다.

삼성생명은 후반 들어 더욱 힘을 냈다. 강유림과 배혜윤, 스미스가 6점을 추가해 43-39의 역전에 성공한 뒤 5분 40초 동안 KB스타즈의 공격을 봉쇄한 끝에 49-43으로 앞선 채 4쿼터에 돌입했다.

4쿼터 삼성생명은 신이슬의 3점슛이 터졌고, 이해란과 배혜윤이 골밑에서 존재감을 뽐내며 승기를 잡았다. 배혜윤이 5반칙으로 퇴장당했지만 대신 들어간 김단비가 공백을 훌륭히 메웠다. 이후에도 여러 선수들이 고른 득점을 하면서 승리를 챙겼다.

 

서장원 기자 (superpower@news1.kr

 

자료출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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