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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브리 해트트릭!', 브레멘전 6-1 대승

---Sports Now

by econo0706 2022. 11. 9.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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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1. 09. 

 

바이에른 뮌헨(이하 뮌헨)이 베르더 브레멘(이하 브레멘)을 쓰러트리고 리그 선두 자리를 굳혔다.

뮌헨은 9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아리안츠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2-202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1 14라운드’ 브레멘전에서 6-1 대승을 거뒀다.

홈팀 뮌헤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에릭 막심 추포 모팅, 사디오 마네, 자말 무시알라, 세르주 그나브리, 레온 고레츠카, 요슈아 키미히, 뤼카 에르난데스, 다요트 우파메카노, 벤자멩 파바르, 누사이르 마즈라위, 마누엘 노이어가 출전했다.

원정팀 브레멘은 3-5-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마빈 두크슈, 올리버 버크, 안소니 융, 레오나르도 비텡코우르트, 크리스티안 그로스, 일리아 그루예프, 미첼 바이저, 마르코 프리들, 밀로시 벨리코비치, 아모스 피퍼, 이리 파블렌카가 나섰다.

 

▲ 기뻐하는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  [AFP=연합뉴스]


뮌헨이 빠르게 앞서갔다. 전반 5분 상대 볼을 끊어낸 뒤 마네가 박스 안쪽에서 기회를 잡았지만 수비에게 막혔다. 이어 흐른 볼을 무시알라가 잡은 뒤 재차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브레멘이 추격했다. 전반 9분 우측면에서 상대 압박을 풀어낸 뒤 바이저의 패스를 받은 융이 반대편에서 침착하게 슈팅을 시도하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뮌헨이 아쉬워 했다. 전반 17분 그나브리가 박스 안쪽에서 파울을 당해 쓰러졌다. 주심은 곧바로 PK를 선언했다. 추포 모팅이 키커로 나섰지만 골키퍼 선방에 가로막히며 격차를 벌리지 못했다.

이어 뮌헨이 격차를 벌렸다. 전반 21분 고레츠카의 슈팅이 수비 맞고 박스 안 그나브리에게 향했고 이를 슈팅으로 연결하며 2-0 리드를 잡았다. 이어 전반 26분 수비 뒷공간을 파고든 고레츠카가 키미히의 패스를 받은 뒤 슈팅으로 연결하며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 해트트릭을 폭발한 바이에른 뮌헨의 세르주 그나브리(왼쪽) [AFP=연합뉴스]


뮌헨이 득점포를 이어갔다. 전반 27분 수비 사이을 파고든 사네가 골키퍼와 1 대 1 찬스에서 패스를 내줬고 이를 그나브리가 침착하게 밀어넣으며 네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전 양 팀은 변화를 가져갔다. 브레멘은 니크라스 스타크(후반 1분), 옌스 스타게, 에렌 딘키(후반 13분), 로마노 슈미트(후반 17분)를, 뮌헨은 마르셀 자비처, 킹슬리 코망(후반 12분), 라이언 그라벤베르흐, 마티이스 틸(후반 26분)을 투입했다.

뮌헨의 득점이 이어졌다. 후반 37분 우측면을 파고든 그나브리가 수비를 모두 제치고 침착하게 마무리 지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2분 뒤 틸이 박스 앞쪽에서 왼발로 강하게 슈팅을 가져가며 쐐기골을 터트렸다.

결국, 경기는 6-1로 종료됐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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