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1. 09.
한국도로공사가 페퍼저축은행에 셧아웃 승리를 따냈다.
한국도로공사는 9일 오후 7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페퍼저축은행과의 ‘2022-23 도드람 V리그’ 1라운드에서 세트 스코어 3-0(25-19, 25-23, 25-12)으로 승리했다. 승점 8점(3승 2패)이 된 한국도로공사는 3위로 올라섰고 페퍼저축은행은 승점 1점(5패)에 머물렀다.
두 팀은 1세트 초반 점수를 주고받으며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4-4). 페퍼는 니아 리드의 오픈 공격으로 8-7 리드를 잡으며 테크니컬 타임아웃에 돌입했다. 도로공사는 배유나의 블로킹으로 10-9 역전에 성공했다.
도로공사는 카타리나의 서브 득점으로 점수를 두 점 차로 벌렸다(13-11). 카타리나는 후위공격까지 성공시키며 15-13 점수 차를 유지했다. 페퍼는 니아 리드의 공격이 카타리나에 막히며 14-17로 끌려갔다. 도로공사는 전새얀의 블로킹과 니아 리드의 공격 범실로 20-16을 만들었다. 결국 1세트는 도로공사가 25-19로 따냈다.
2세트 초반 분위기는 페퍼가 잡았다. 페퍼는 박은서의 연속 득점으로 5-3 리드를 잡았다. 페퍼는 이한빈의 오픈 공격까지 성공하며 점수를 3점 차로 벌렸다(7-4). 페퍼는 계속해서 흐름을 탔고 이한빈의 오픈 공격으로 10-6을 만들었다.
도로공사는 배유나의 공격과 블로킹으로 13-14 한 점 차 추격에 나섰다. 흐름을 바꾼 도로공사는 전새얀의 연속 득점으로 17-16 역전에 성공했다. 페퍼는 구솔과 니아 리드의 득점으로 다시 19-17 리드를 잡았다. 도로공사는 카타리나 연속 득점과 배유나의 블로킹으로 22-20을 만들었다. 도로공사는 배유나의 득점으로 25-23 2세트마저 따냈다.
3세트 초반은 팽팽했다. 두 팀은 점수를 주고받았고 스코어는 5-5가 됐다. 도로공사는 박정아의 3연속 득점으로 스코어를 10-6으로 벌렸다. 페퍼는 치열한 랠리 끝에 전새얀의 범실로 8-12 추격에 나섰다. 도로공사는 최가은의 넷터치와 배유나의 클로킹으로 간격을 더욱 벌렸다(16-10).
도로공사는 카타리나의 오픈 공격과 문정원의 서브에이스로 19-10을 만들며 확실한 승기를 잡았다. 3세트도 25-12로 따낸 도로공사는 승점 3점을 챙겼다.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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