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돈이 드는 경우를 위해 저축이 필요해요
여러분은 ‘개미와 베짱이’ 이야기를 잘 알고 있지요? 개미는 여름에 땀 흘리며 노력하여 알뜰히 저축했기 때문에 추운 겨울에도 배고프지 않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
저축이 중요하다는 교훈을 전해주는 우화입니다.
우리의 현실 생활에서도 정말 저축이 그렇게 중요할까요? 왜 어른들은 여러분에게 저축을 하라고 말씀하실까요?
한은이는 새 자전거를 사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렇지만 자전거는 값이 비싸서 한은이가 받은 한 달 용돈으로는 도저히 살 수 없습니다.
한은이가 새 자전거를 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렇습니다. 저축해야 합니다.
한은이는 결심했습니다.
‘내가 갖고 싶은 자전거가 10만 원이니까 매달 1만 원씩 저축해서 열 달 후에 자전거를 사야지.’
한은이는 이런 저축계획을 세우고 매달 꼬박꼬박 1만 원씩 저축하기 시작했습니다. 드디어 열 달 후 한은이는 그토록 원했던 새 자전거를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축계획을 세우고 실천해야 해요
한은이의 경우처럼 갖고 싶은 물건의 가격이 비싸서 현재 가지고 있는 돈으로는 살 수 없을 때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원하는 물건을 사는 것을 포기해야 할까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꼭 원하는 물건을 사기 위해서는 저축 목표와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계획에 따라 저축을 실행한 사람은 비싸더라도 원하는 물건을 살 수 있지만 저축을 하지 않은 사람은 원하는 물건을 살 수 없습니다.
부모님께서 세탁기, 자동차, 집 등을 사기 위해서 저축을 하시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집의 커다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평소에 저축을 하는 것입니다.
불행한 일에 대비하기 위해서도 저축이 필요해요
또 이런 경우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큰 병에 걸려 수술비가 많이 드는 수술을 받아야 하는데 만약 이 사람이 저축을 충분히 해놓지 않았다면 수술을 받을 수 없게 됩니다.
수술비가 없어 병을 고치지 못한다면 얼마나 불행한 일입니까?
우리에게도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인지 알 수 없습니다. 태풍이나 화재로 인해 집이 피해를 입을 수도 있고, 교통사고나 병으로 직장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것들에 대비해 미리미리 저축을 해 놓은 사람은 갑자기 이런 불행한 일이 닥치더라도 문제없이 해결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저축을 해야 하는 또 다른 이유입니다.
자료제공 : 한국은행
동화로 보는 경제 4 (0) | 2007.03.02 |
---|---|
17. 저축이 먼저인가요, 소비가 먼저인가요? - 소비, 저축 (0) | 2007.03.02 |
19. 저축에도 기회비용이 있다고요? - 저축의 기회비용 (0) | 2007.03.02 |
20. 어디에 저축하는 것이 좋은가요? - 은행, 이자 (0) | 2007.03.02 |
21. 돈이 돈을 낳는다고요? - 이자율, 원금 (0) | 2007.03.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