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ndes.review] '이재성 65분' 마인츠, 우니온 베를린과 0-0 무

2022. 08. 15

 

마인츠의 이재성이 65분 활약한 가운데 팀은 무승부를 거뒀다.

마인츠는 14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에 위치한 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시즌 분데스리가 2라운드에서 우니온 베를린과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이재성은 마인츠의 3-4-3 포메이션의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달 프리시즌 때에도 중앙 미드필더와 3선 미드필더를 오가는 움직임을 보였던 이재성은 이날 경기에서도 마인츠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맡았다.

초반부터 이재성의 움직임이 번뜩였다. 전반 13분 이재성이 직접 몰고가며 왼쪽에서 감아 올린 공이 골문으로 향했고 로노우 골키퍼가 가까스로 쳐냈다.

우니온이 반격에 나섰다. 전반 28분 우니온의 코너킥 상황에서 시바체우에게 공이 흘렀고 헤더 슈팅을 날렸지만 수비에 맞고 나갔다. 후반 9분 오니시보가 롱패스를 받아 백헤더 슈팅을 연결했지만 골키퍼에 안겼다.

 

/ 마인츠 공식 SNS

이재성이 공격의 활로를 개척했다. 후반 12분 이재성이 전진 후 슈타흐에게 내줬고 스타흐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이재성이 조금씩 더 전진했다. 후반 19분 이재성이 슈타흐에게 내줬지만 슈타흐의 오른발 크로스는 강하게 벗어났다.

이재성은 곧바로 풀기니와 교체돼 나갔다. 후반에는 우니온이 공격을 주도했다. 후반 34분 베커가 마인츠 수비진 사이를 빠져나와 슈팅까지 날렸지만 살짝 골문을 벗어났다.

마인츠가 총공세를 펼쳤다. 이후 마인츠는 44분 부르즈조르그가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수비수를 제치고 오른발로 슈팅을 날렸지만 우니온 수비의 몸에 맞고 나갔다. 이후 양 팀은 결국 득점을 만들지 못했고 0-0으로 경기는 마무리됐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포포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