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08. 08
이동경이 빠진 샬케가 쾰른에 패배했다.
샬케는 8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쾰른에 위치한 라인 에네르기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2-23시즌 분데스리가 1라운드에서 쾰른에 1-3로 패했다.
샬케는 4-1-4-1 포메이션을 가져왔다. 폴터, 모어, 살라사르, 크라우스, 드렉슬러, 크랄, 아우베얀, 카민스키, 요시다, 브루너가 선발로 나섰고 슈볼로 골키퍼가 장갑을 꼈다. 이에 맞선 쾰른은 4-1-3-2 포메이션을 활용했다. 디에츠, 틸만, 쉰들러, 류비치치, 카인츠, 스키리, 슈미츠, 킬리안, 차보트, 헥터가 선발 명단을 채웠고 슈바베가 골문을 지켰다.
쾰른이 포문을 열었다. 전반 8분 코너킥 상황에서 차보트가 머리로 연결했지만 제대로 맞추지 못했고 골대 옆으로 벗어났다. 쾰른이 계속해서 샬케의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16분 스키리가 먼 거리에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에 맞고 굴절되며 골대 옆으로 벗어났다.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 굴절된 공을 차보트가 쇄도하며 발에 갖다 댔지만 옆그물로 향했다.
쾰른이 기세를 이었다. 전반 21분 침투 패스를 받은 디에츠가 박스 안 왼쪽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에 맞으며 코너킥으로 이어졌다. 이어진 상황에선 기회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 쾰른이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 전반 24분 박스 안에서 크로스를 받은 디에츠가 강력한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샬케에 악재가 닥쳤다. 전반 35분 드렉슬러가 비디오판독(VAR) 끝에 레드카드를 받으며 샬케는 수적 열세에 처했다. 쾰른이 계속해서 몰아붙였다. 전반 42분 류비치치가 과감하게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 옆으로 벗어났다. 이후 득점은 터지지 않았고 전반은 0-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전 첫 슈팅은 쾰른의 몫이었다. 후반 1분 다소 먼 거리에서 류비치치가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쾰른이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전반 3분 코너킥 상황에서 공격을 전개했고 박스 안에서 헥터의 패스를 킬리안이 밀어넣으며 득점을 기록했다.
쾰른이 공세를 펼쳤다. 후반 9분 박스 안에서 크로스를 받은 틸만이 발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 옆을 살짝 스치며 지나갔다. 쾰른이 추가골을 기록했다. 후반 16분 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카인츠가 루즈볼을 밀어넣으며 팀의 두 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샬케가 만회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30분 프리킥 상황에서 아우베얀의 크로스를 뷜터가 헤덜로 연결해 득점을 기록했다. 쾰른이 곧바로 점수 차를 벌렸다. 후반 34분 틸만의 크로스를 류비치치가 헤더로 연결했고 골대에 맞고 나온 공이 슈볼로의 등에 맞고 골문으로 들어갔다. 이후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쾰른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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