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LEGENDS] ⑫ 코트 위 수학자 신선우
2022. 04. 01 피타고라스가 울고 갈 남자. 읽는 수가 많아 신선 같다고 붙여진 이름 '신산(神算)' 신선우. 그는 해답을 얻기 위해 승부수를 띄워온 코트 위 수학자였다. 그 자체가 토털 농구였다 신선우의 농구는 ‘토털 농구’로 일컬어진다. 프로농구무대에서 보인 그의 독특한 조직 농구 덕분. 하지만 그의 토털 농구는 지도자가 돼서 이뤄진 것이 아니었다. 어려서부터 그는 전천후 플레이어의 전형이었다. 6년에 걸친 가드 생활, 그 뒤에 따라온 2년 간의 포워드 역할과 10여년의 센터 경험…. 그는 농구의 모든 포지션을 몸에 익히며 토털 농구를 완성시켰다. 넓은 시야, 빠른 속공, 야성이 넘치는 돌파와 리바운드, 빈 곳으로 적시적소에 빼주는 킬 패스…. 현역 시절 그는 수가 뛰어난 전략가가 아닌 야성과..
---KBL Legends
2022. 9. 23. 1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