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볼 비키니] OPS보다 정교한 GPA 아십니까
2014. 09. 12. 메이저리그 텍사스 감독을 지낸 토비 하라는 “야구 기록은 비키니와 같다. 야구 기록은 많은 것을 보여주지만 전부를 보여주지는 않는다”고 했다. OPS(출루율+장타력)도 빠른 발이나 ‘클러치 능력’(찬스에 강한 능력) 같은 요소는 평가하지 못한다. 출루율과 장타력을 일대일로 더하는 게 정확한 계산법이 아니라는 지적도 많다. 그러나 타율, 타점, 홈런보다는 OPS가 더 ‘섹시한’ 기록이다. 지난해 3월 OPS를 소개하는 기사에 썼던 마지막 문단입니다. 이제 TV 중계 때도 등장하기 때문에 OPS가 아주 낯선 야구팬은 그리 많지 않으실 겁니다. 하지만 타율이 0.300이면 잘 치는 타자라는 건 알겠는데 OPS는 얼마나 돼야 잘 치는 타자인지 알기가 쉽지 않습니다.(한국 프로야구에서 타..
--황규인 야구
2022. 9. 27. 2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