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를 구성하는 고체․액체․기체(물질의 세가지 상태)에 이어 제 4의 물질상태를 말한다.
섭씨 1만 2000도에서 발생하는 고온 플라스마는 폐기물과 오염물질을 분해하는데 사용하는 반면, 저온 플라스마는 질소산화물이나 황산화물 제거, 소각로의 다이옥신 처리, 폐수처리 등에 사용한다. 이러한 기술은 폐수나 오염물질 처리에 획기적인 개선을 가져올 것이다.
지금까지 물 처리는 응집․침전, 전기분해 등 전기 화학적 처리와 오존에 의한 살균, 산화분해와 미생물을 이용한 생물학적 방법이 있었다.
이 플라스마를 이용한 방법은 약품 투입이 거의 필요 없고 처리공정도 간편하며, 2차 오염도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종래는 지구 주위와 천체의 플라즈마와 관련되어 지구물리학과 천체물리학에서 플라즈마 연구가 시행되어 왔으나 근래에는 플라스마의 전기적 성질을 이용한 전자기유체역학(MHD)적 발전, 우주 장거리 여행용 로켓의 이온엔진 및 핵융합 연구 등을 위해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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