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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소녀 - 오일도

한국의 名詩

by econo0706 2007. 2. 17.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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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클립아트

 

내 소녀 - 오일도

 

빈 가지에 바구니 걸어 놓고
내 소녀 어디 갔느뇨.

.........


박사(薄紗)의 아지랭이
오늘도 가지 앞에 아른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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