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古寺 1 - 조지훈

한국의 名詩

by econo0706 2007. 3. 1.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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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클립아트

 

古寺 1 - 조지훈

 

목어(木魚)를 두드리다
졸음에 겨워
 
고오운 상좌 아이도
잠이 들었다.
 
부처님은 말이 없이
웃으시는데
 
서역 만리(西域萬里) 길
 
눈부신 노을 아래
모란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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