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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권수 KBO 데뷔 첫 멀티포에 4타점, NC에 10-6 위닝시리즈 예약 [9승 8패]

---全知的 롯데 視點

by econo0706 2023. 4. 2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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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04. 22

 

롯데가 낙동강더비 첫 3연전서 위닝시리즈를 예약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2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서 10-6로 이겼다. 3연승하며 9승8패가 됐다. NC는 시즌 첫 4연패하며 10승9패가 됐다.

롯데 선발투수 찰리 반즈가 시즌 초반 부진을 딛고 기사회생했다. 5이닝 6피안타 5탈삼진 3사사구 3실점(2자책)으로 시즌 첫 승(1패)을 거뒀다. NC 선발투수 신민혁은 5이닝 6피안타 7탈삼진 7실점(3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첫 패배(2승).

 

▲ 롯데 안권수.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NC가 선제점을 올렸다. 2회말 선두타자 손아섭이 좌전안타를 쳤다. 김성욱의 희생번트에 포수 송구 실책이 나오면서 무사 1,3루 찬스를 잡았다. 오영수의 우익수 희생플라이가 나왔다. 그러나 NC는 실책으로 주도권을 내줬다.

롯데는 3회초 1사 후 김민석의 우선상안타와 2루 도루에 이어 안권수가 KBO 데뷔 첫 홈런을 우월 역전 결승 투런포로 장식했다. 계속해서 돌아온 황성빈의 우전안타와 고승민의 우선상 2루타로 2,3루 기회를 잡았다. 전준우가 상대 유격수의 포구 실책으로 출루한 사이 황성빈이 홈을 밟았다. 노진혁은 상대 1루수 포구 실책으로 출루했고, 2명의 주자가 홈을 밟았다.

롯데는 4회초에 도망갔다. 박승욱의 좌중간안타에 이어 김민석이 상대 1루수 포구 실책으로 출루했다. 무사 1,3루서 안권수의 중견수 희생플라이가 나왔다. 계속해서 황성빈의 우전안타와 2루 도루, 상대 투수의 2루 견제 악송구로 추가점을 올렸다.

NC는 4회말 김성욱의 우전안타와 윤형준의 3루 땅볼로 1사 2루 기회를 잡은 뒤 김주원의 좌월 투런포로 추격했다. 실책을 만회한 속죄포. 그러나 6회말 1사 만루 기회서 박민우가 투수 병살타로 물러나면서 흐름을 완전히 내줬다. 롯데는 7회초 2사 2루 찬스서 한동희의 1타점 우전적시타로 승부를 갈랐다.

 

▲ 롯데 안권수.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NC도 포기하지 않았다. 8회말 윤형준의 볼넷에 이어 1사 후 박대온의 좌중간 1타점 2루타로 포문을 열었다. 도태훈의 볼넷에 이어 박민우의 1타점 좌중간 적시타, 천재환의 1타점 중전적시타로 추격했다. 한석현 타석에서 박민우가 3루 도루에 성공했으나 한석현이 1루수 라인드라이브로 물러났다. 손아섭이 원 바운드 타구를 최준용이 기 막히게 잡아낸 뒤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결국 NC가 역전에 실패, 롯데 필승계투조가 리드를 지켜내며 경기를 끝냈다. 9회초 안권수의 우월 솔로포, 1사 만루서 나온 노진혁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는 롯데의 승리 축포였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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