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사커] 감독 얘기만으로도 군침 돋는 2021시즌
2021. 01. 05 클럽 감독을 교체한다는 건 팀 색깔을 바꾸겠다는 뜻이다. 팀 스타일은 감독의 성향에 따라 많이 달라진다. 시즌이 끝난 뒤 감독의 생사여부에 관심이 쏠리는 건 누가 되느냐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2021시즌 K리그1(1부)엔 4명의 새로운 사령탑이 선을 보인다. 전북 현대 김상식(45), 울산 현대 홍명보(52), 광주FC 김호영(52), FC서울 박진섭(44) 등이다. 지난해 말 선임된 이들은 이미 능력이 검증된 지도자들이어서 기대를 부풀린다. 특이한 것은 우승과 준우승 팀 사령탑이 한꺼번에 교체됐다는 점이다. 전북의 전임인 조제 모라이스 감독은 지난 2년간 3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뒤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 모라이스 감독의 찬란한 성과엔 후임인 김상식 감독의 역할도 컸다. 수..
--최현길 축구
2022. 9. 28. 1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