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1mm] 문성민-여오현, '리빌딩속 빛나는 베테랑의 품격'
2021. 01. 22. 문성민(35)과 여오현(43)이 출전하자 험난한 리빌딩을 선택한 현대캐피탈이 V리그를 제패하던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리빌딩 열풍 속에서 베테랑이 살아남기란 쉽지 않다. 세대 교체 과정에서도 베테랑의 역할은 분명히 있다.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길어지기도 하고 포지션 경쟁에서 밀리기도 하지만 팀이 필요로하는 곳에서 묵묵히 팀의 중심을 잡아줘야 한다. 이게 바로 리빌딩 과정 속에서 더욱 빛나는 베테랑의 가치다. 공격성공률 46.66%, 후위 공격 1개를 포함 7점. 문성민은 기록만 놓고 보면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1, 2세트를 모두 무기력하게 내준 뒤 패색이 짙었던 어린 선수들에게 5세트 듀스 끝 역전승이라는 귀중한 경험을 선사했다. 문성민은 훤칠한 외모와 강력한 스파이크로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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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1. 23. 1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