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浦口 - 김상용

한국의 名詩

by econo0706 2007. 2. 17.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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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클립아트

 

浦口 - 김상용

 

슬픔이 영원해
砂洲의 물결은 깨어지고
渺漠 한 하늘 아래
고할 곳 없는 旅情이 고달파라.

눈을 감으니
視覺이 끊이는 곳에
추억이 더욱 가엾고

깜박이는 두 셋 등잔 아래엔
무슨 團欒의 실마리가 풀리는지...

별이 없어 더 서러운
포구의 밤이 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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