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 김초혜
한 몸이었다
서로 갈려
다른 몸되었는데
주고 아프게
받고 모자라게
나뉘일 줄
어이 알았으리
쓴 것만 알아
쓴 줄 모르는 어머니
단 건만 익혀
단 줄 모르는 자식
처음대로
한 몸으로 돌아가
서로 바꾸어
태어나면 어떠하리
목계 장터 - 신경림 (0) | 2007.02.20 |
---|---|
초인의 말 - 한승원 (0) | 2007.02.20 |
검은 강 - 박인환 (0) | 2007.02.20 |
기다림 - 모윤숙 (0) | 2007.02.20 |
고풍 - 신석초 (0) | 2007.0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