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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 김초혜

한국의 名詩

by econo0706 2007. 2. 20.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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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클립아트

 

어머니 - 김초혜

 

한 몸이었다
서로 갈려
다른 몸되었는데
주고 아프게
받고 모자라게
나뉘일 줄
어이 알았으리
쓴 것만 알아
쓴 줄 모르는 어머니
단 건만 익혀
단 줄 모르는 자식
처음대로
한 몸으로 돌아가
서로 바꾸어
태어나면 어떠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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