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05. 01
정우영이 리그 5호골을 기록했다. 프라이부르크는 승리를 거뒀고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프라이부르크는 1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진스하임에 위치한 라인 네카어 아레나에서 열린 2021-22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2라운드에서 호펜하임을 4-3으로 제압했다. 이 승리로 프라이부르크는 승점 55점(15승 10무 7패)를 기록했고 TOP4 진입에 성공했다.
순위를 끌어올리기 위해 양 팀이 총력전을 펼쳤다. 원정팀 프라이부르크는 횔러, 그리포, 샬라이, 귄터, 회플러, 에게슈타인, 쿠블러, 슐로터베크, 굴드, 리엔하르트, 플레컨을 선발로 내세웠다. 정우영은 벤치에서 시작했다. 홈팀 호펜하임은 다부르, 크라마리치, 바움가르트너, 라움, 슈틸러, 세마세쿠, 베부, 악포구마, 포크트, 카데자베크, 바우만이 선발로 나섰다.
호펜하임이 포문을 열었다. 전반 15분 다부르가 기회를 잡았고 슈팅까지 가져갔지만 프라이부르크의 수비에 막혔다. 분위기를 잡은 호펜하임이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16분과 전반 20분 라움이 슈팅을 가져갔지만 골로 이어지진 않았다.
호펜하임이 우세했지만 선제골이 나온 쪽은 프라이부르크였다. 전반 23분 횔러의 패스를 받은 샬라이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균형을 깼다. 이후 리드를 허용한 호펜하임이 곧바로 균형을 맞췄다. 전반 32분 라움의 패스를 받은 크라마리치가 프라이부르크의 골망을 갈랐다. 이후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전반전은 1-1로 마무리됐다.
후반 시작과 함께 프라이부르크가 굴드를 빼고 페테르젠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1분 사이에 양 팀이 골을 주고받았다. 후반 4분 슈틸러의 골로 호펜하임이 앞서갔지만 곧바로 귄터가 득점을 기록하며 프라이부르크가 추격했다.
이른 시간 득점으로 경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이후 호펜하임이 절호의 찬스를 잡았다. 후반 13분 박스 안에서 다부르가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호펜하임도 첫 번째 교체카드를 가져갔다. 후반 20분 바움가르트너를 빼고 루디를 투입했다.
균형을 깬 쪽은 프라이부르크였다. 후반 25분 귄터의 패스를 받은 횔러가 헤더로 호펜하임의 골망을 갈랐다. 이후 프라이부르크가 점수차를 더 벌렸다. 주인공은 정우영이었다. 후반 27분 살라이 대신 투입된 정우영은 슐로터베크의 패스를 받고 곧바로 득점을 기록했다.
호펜하임이 추격 의지를 불태웠다. 후반 39분 라움의 패스를 받은 루디가 득점을 기록하며 점수차를 좁혔다. 이후 호펜하임은 계속해서 프라이부르크를 압박했지만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종료됐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포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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