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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des.review] '정우영 69분' 프라이부르크, 레버쿠젠에 1-2 패

--분데스 리뷰

by econo0706 2022. 11. 1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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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05. 15. 

 

정우영이 69분간 활약한 프라이부르크가 바이어 레버쿠젠전 패배하며 리그 6위로 마감했다.

프라이부르크는 14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에 위치한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2021-22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4라운드에서 레버쿠젠에 0-1로 패했다. 이로써 프라이부르크는 승점 55점(15승 10무 9패)을 기록하며 6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홈팀 레버쿠젠은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알라리오, 쉬크, 디아비, 팔라시오스, 바움가르틀링거, 파울리뉴, 싱크하벤, 탑소바, 타, 코수누, 루네프가 나섰다.

원정팀 프라이부르크는 4-4-1-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휠러, 정우영, 그리포, 회플러, 에게슈타인, 살라이, 귄터, 슐로터베크, 린하르트, 쿠블러, 플레컨이 출격했다.

프라이부르크가 먼저 기회를 잡았다. 전반 20분 코너킥 상황에서 휠러가 때린 헤더가 골대를 맞고 아웃되며 아쉬움을 샀다. 레버쿠젠이 반격에 나섰다. 전반 36분 코너킥 찬스에서 쉬크가 단독 헤더 찬스를 가졌지만 골문을 살짝 빗겨나갔다.

 

양 팀은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이면서 쉽게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이대로 전반전은 0-0 득점 없이 종료됐다.

후반전 레버쿠젠이 한 발 앞서갔다. 후반 8분 쉬크가 수비진과 몸싸움에서 이겨내며 비어있던 알라리오에게 패스를 건넸고, 알라리오는 가볍게 골망을 갈랐다. 레버쿠젠이 공세를 이어갔다. 후반 13분 파울리뉴가 때린 낮고 빠른 슈팅을 골키퍼가 처냈고, 이어진 상황에서 쉬크의 왼발 슈팅은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레버쿠젠이 더욱 몰아붙였다. 후반 19분 좌측에서 파울리뉴가 강력한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와 골대에 연이어 막혔다. 프라이부르크가 교체를 감행했다. 후반 24분 정우영과 에게슈타인이 빠지고 페테르젠과 하베러가 투입됐다.

프라이부르크가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43분 박스 안쪽 혼전 상황에서 집중력을 발휘한 하베러가 골망을 가르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경기 막판 결승골이 터졌다. 후반 추가시간 프라이부르크의 선수들이 전부 공격 진영에 올라온 틈을 타 팔라시오스가 먼 거리 슈팅으로 결승골을 장식했다. 이로써 레버쿠젠이 프라이부르크에 2-1 승리로 경기가 마감됐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포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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