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유기상의 단독 질주로 건국대에 21점 차 완승, 4연승

---Sports Now

by econo0706 2023. 3. 30. 20:12

본문

2023. 03. 30

 

연세대의 영웅 유기상의 맹활약으로 연세대가 4연승을 달렸다.
 
연세대학교 농구부(이하 연세대)는 30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건국체육관에서 열린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건국대학교 농구부(이하 건국대)와의 경기에서 69-48로 승리했다. 
 
1쿼터 ‘연세대 18-12 건국대’ : 초반에 고전했으나 리드를 잡기 시작한 연세대
 
경기 초반 양 팀은 치열한 접전을 펼치며 1분여간 득점 침묵이 흘렀다. 건국대 최승빈이 골밑에서 활약하며 먼저 리드를 잡았지만 김보배가 연이은 득점으로 추격에 성공했다. 건국대 최승빈이 중거리 슛을 성공시키며 동점을 만들었고, 적극적인 리바운드 가담으로 공격 의지를 보였으나 잦은 턴오버를 범하며 고전했다. 연세대는 최형찬의 3점에 이어 유기상이 미드레인지 아후 앤드원까지 성공시키며 달아나기 시작했다. 김보배 또한 제공권을 이용해 블락에 성공, 덩크로 연결지으며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건국대 프레디가 집념있게 추격에 나섰으나, 패스가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으며 난항을 겪었다. 최형찬의 샷클락 버저비터를 끝으로 18-12, 연세대가 리드를 잡은 채 쿼터가 마무리됐다.
 
2쿼터 ‘연세대 35-29 건국대’ :  아슬아슬한 리드를 이어간 연세대
 
2쿼터는 최형찬-이해솔(체교 23)-유기상-이규태(체교 22)-김보배로 시작했다. 이규태와 안성우가 연달아 3점포를 터뜨리며 좋은 기세를 이어갔고, 김보배가 골밑에서 적극적으로 수비하며 건국대의 공격을 차단했다. 건국대 김도연과 최승빈이 내외곽에서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28-23, 5점 차까지 좁혔으나 이규태가 곧바로 응수했다. 강지훈 또한 리바운드 가담 후 돌파로 격차를 벌렸다. 그러나 건국대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쿼터 종료 직전 김도연이 버저비터를 터뜨리며 35-29로 전반이 끝났다.

 

3쿼터 ‘연세대 41–41 건국대’ : 포기하지 않은 건국대, 경기는 다시 미궁 속으로
 
3쿼터는 최형찬-안성우-유기상-이규태-김보배로 출발했다. 연세대는 건국대의 압박수비에 공격루트를 찾지 못했고 야투율까지 떨어지며 5분 동안 2득점에 묶였다. 그 사이 건국대는 고른 로테이션을 바탕으로 김준영이 활약했고 37-37로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건국대가 팀파울에 걸린 틈을 타 연세대는 자유투로 득점을 쌓아나갔고, 강지훈까지 힘을 보태며 달아나는 듯했으나 김준영과 최승빈의 추격으로 41-41, 경기는 다시 원점이 됐다.

 

4쿼터 ‘연세대 69–48 건국대’ : 연세대 영웅 유기상의 독주, 21점 차 완승
 
4쿼터는 이민서-최형찬-유기상-이규태-강지훈으로 나섰다. 양 팀 모두 빡빡한 수비 속에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위기의 연세대를 구한 사람은 유기상이었다. 유기상은 연속으로 3점 4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순식간에 격차를 벌렸다. 이어 이민서가 스틸로 건국대의 공격을 계속해서 끊어냈고 홍상민까지 3점으로 기세를 올렸다. 건국대는 체력적으로 힘든 모습을 보이며 좀처럼 득점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그 사이 유기상의 맹활약은 끊임없이 이어졌다. 유기상은 속공과 돌파 득점에 이어 적극적인 파울 유도로 자유투까지 모두 성공시키며 그야말로 혼자 독주했다. 건국대는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았으나 이미 벌어진 점수 차를 좁히기엔 역부족이었고 69-48로 연세대가 승리했다. 

 

시스붐바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