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관(借款-Foreign Loan)

차관은 외화채권발행 등의 외자도입, 외국인 직접투자, 기술도입 등과 함께 외자를 조달하는 방법의 하나이다.

 

외국정부 또는 국제경제협력기구, 외국금융기관으로부터 차입형태로 대외지급수단이나 자본재 또는 원자재를 도입하는 것을 말한다. 차관은 국내저축 기반이 취약할 경우 기간산업인 건설과 사회간접자본 확충을 통한 경제개발을 수행하는데 요구되는 막대한 투자재원을 확보하기 위하여 외국으로부터 도입되는 것이다.

 

차관자금은 상환기간(조달된 재원을 돌려주는 기간)이 장기이고 금리가 낮은 편이어서,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개발도상국의 성장을 위한 필요자본을 충당시켜 주는 유력한 방법 중 하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