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千年의 바람 - 박재삼

한국의 名詩

by econo0706 2007. 2. 2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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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클립아트

 

千年의 바람 - 박재삼

 

천년 전에 하던 장난을
바람은 아직도 하고 있다
소나무 가지에 쉴 새 없이 와서는
간지러움을 주고 있는 걸 보아라
아, 보아라 보아라
아직도 천년 전의 되풀이다
 
그러므로 지치지 말 일이다
사람아 사람아
이상한 것에까지 눈을 돌리고
탐을 내는 사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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