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0. 01
강원도 모기가 얼마나 무섭길래...
미디어데이에 참석하지도 않은 사람이 행사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30일 서울 반포동 JW메리어트호텔 서울에서 진행된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에는 KBL 10개구단을 대표하는 선수들과 감독들이 함께 참석해 입담을 과시했다.
특히 원주DB의 '연예인' 허웅은 예늠감 넘치는 발언으로 이상범 감독을 창피하게 만들었고 그런 모습에 동료선수들은 크게 웃었다.
원주DB는 당초 참석 예정이던 김종규가 불참해 허웅이 대신 참석했다. 그 이유를 묻는 사회자의 질문에 “(김)종규형이 SNS에 올린 것처럼, 모기에 물려 피부염이 걸렸다. 원래 피부도 좋지 않다."며 웃었다. "하지만 경기에 뛰는건 전혀 지장 없다”며 김종규 대신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이유를 전했다.
실제로 김종규는 자신의 SNS에 '많이들 걱정해주시는데 제가 특별히 심하게 어디가 아픈건아니구요 모기에 물려서 얼굴이 좀 많이 부었어요'라고 팬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이 글에 허웅도 재치있게 '종규형의 몸관리를 위해 미디어데이는 내가 간다!!!'라며 응수했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마이데일리
[현장 1mm] '가을 사나이' 박정권, '은퇴도 가을에...' (0) | 2023.02.15 |
---|---|
[현장 1mm] 미묘한 신경전이 부른 양석환의 승부욕 (0) | 2023.02.15 |
[현장 1mm] '큰일 날 뻔' 김민성, 남자라면 알 수 있는 '그' 고통 (0) | 2023.02.15 |
[현장 1mm] 전창진-김승기 감독의 운명같은 인연 (0) | 2023.02.14 |
[현장 1mm] 차가운 안산과 뜨거운 김제덕 '무심한 척 서로를 챙겨주는 막내들' (0) | 2023.02.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