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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생각] 받아들이는 선수와 게으른 선수의 차이점

--김병윤 축구

by econo0706 2022. 9. 2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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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05. 06

 

신체의 가장 부자연스러운 발로하는 축구는, 많은 조건을 수반하고 또 요구한다. 축구에 대한 소질, 재질은 물론 성격과 혈액형도 무시 못 할 관건이며, 여기에 본인의 생활습관, 태도 사고방식도, 성. 패를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로 손꼽힌다.

그러나 이 모든 조건과 요소를 충족시키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뒤따르며, 이의 의식구조 변화도 결코 쉽지 않아, 이래저래 선수 자신의 목표 성취란 멀고도 험난하기만 하다. 먼저 선수는 받아들이는 자세와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이는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선수로 기량 향상도 빠르다.

여기에 축구에 대한 흡입력도 빨라 팀 작전과 전술 이해력 역시도 높다. 즉 명석한 두뇌를 지닌 선수들이 이 분류에 속한다. 그러나 게으른 선수는 이와 정 반대의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게으른 선수의 최대 단점으로는 바로 노력을 하지 않는다는 점에 있다. 사고방식도 긍정적이기보다는 부정적인 쪽에 더 가깝다.

선수의 성. 패는 본인 자신의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선천적으로 타고난 소질, 재질은 성. 패에 있어서 절대적이지 않다. 오히려 절대적에 가까운 쪽은 후천적인 노력에 해당한다. 논한바와 같이 축구는 신체의 가장 부자연스러운 발로하는 스포츠이기에 의외성이 뒤따르기 마련이다.

 

그러나 이를 믿고 나태함에 빠져 게으른 선수로 전락한다면, 이는 곧 자신과의 싸움에서 패배를 의미한다. 현 상황과 환경, 여건이 아무리 선수의 정신적인 면에 영향을 끼쳐, 받아들이는 선수와 게으른 선수를 명확히 구분 짓는다고 해도, 축구 선수에게는 이 같은 시대적 흐름을 거스를 수는 없다.

오직 중요한 것은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갖고 받아들이는 선수가 되기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축구에서 축구에 대한 소질, 재질을 타고난 선수가 어느 날 갑자기, 그 모습이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경우가 간혹 있다.

 

여기에는 또 다른 이유와 원인이 존재하겠지만, 궁극적인 이유와 원인을 살펴보면 그 맨 위에는 받아들이지 못하면서, 게으른 선수로 전락한 점이 자리 잡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지나친 요구와 강요도 선수의 의식과 사고방식에 영향을 가져다줘, 두 분류 선수의 탄생을 부채질한다.

여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이는 지도자, 부모, 친구 기타 등등이며, 이는 오로지 선수 자신의 의지력에 달려있다.

받아들이는 선수!
게으른 선수!

그 차이는 종이 한 장 차이다.

주변의 여건, 환경, 분위기가 어떻게 전개되든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선수가 자신의 길을 꿋꿋이 간다면, 아무리 극명한 두 분류에 선수라고 해도, 자신의 목표에 도달하여 성취감을 맛보기란 그리 어렵지 않다. 그렇게 하자면 인내심도 필요하다.

만약 인내심이 수반되지 않는다면, 아무리 받아들이는 선수라고 해도 목표달성이 쉽지 않은 것이 축구다.

"선수에게 너무 많은 것을 주문하지 마라!!"
그래서 이 말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김병윤 / 용인시축구센터 원삼중 코치

 

자료출처 :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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