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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중 농구

  • [이현중] 프로 첫 시즌 이야기, 그리고 잊지 못할 커리의 조언

    2023.04.12 by econo0706

  • [이현중 스토리] '커리와 남다른 인연' 새로운 팀에서 저의 도전이 시작됩니다!

    2023.02.24 by econo0706

  • [이현중] '몸상태 100%' 지금 제게 필요한 건, 맘바 멘탈리티 입니다

    2023.02.14 by econo0706

  • [이현중] 이제 몸상태 80%, 1월에 LA로 갑니다!

    2022.12.27 by econo0706

  • [이현중] 화려한 농구 스타일? 그건 제가 아닙니다

    2022.12.05 by econo0706

  • [이현중] "프로는 참 냉정한 곳이네요"

    2022.10.25 by econo0706

  • [이현중] 기나긴 재활, 이제 슈팅과 픽업게임도 합니다!

    2022.09.23 by econo0706

  • [이현중] 수술 후 귀국, 눈물 날 뻔했던 인천의 밤

    2022.09.18 by econo0706

  • [이현중] 어떻게든 버텨내 좀비처럼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2022.09.18 by econo0706

  • [이현중] 워크아웃과 또 다른 G리그 엘리트 캠프 이야기

    2022.09.18 by econo0706

  • [이현중] 드래프트 본격 준비! 현기증 났던 GSW·SAC 워크아웃 이야기

    2022.09.18 by econo0706

  • [이현중] '61%의 확률' NBA는 저만의 꿈이 아니었습니다

    2022.09.17 by econo0706

  • [이현중] 여기는 이제 도전의 계절입니다

    2022.09.17 by econo0706

  • [이현중] 나를 단련시켜준 '트래시 토크'

    2022.09.17 by econo0706

  • [이현중] 3점슛만큼 짜릿했던 '1030점'의 기억

    2022.09.16 by econo0706

  • [이현중] BE-'LEE'-VE! 이현중을 믿는다, 우리 모두가

    2022.09.16 by econo0706

  • [이현중] 나를 바꾼 '아버지의 조언, 어머니의 눈물'

    2022.09.16 by econo0706

  • [이현중] 미국 무대 도전! "저의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2022.09.15 by econo0706

[이현중] 프로 첫 시즌 이야기, 그리고 잊지 못할 커리의 조언

2023. 04. 01 안녕하세요! 농구선수 이현중입니다. ​ 산타크루즈 워리어스에서의 프로 첫 시즌이 끝났습니다. 12경기를 뛰었는데 짧았지만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던 시즌 같아요. 오늘은 G리그에서의 첫 시즌 이야기를 전해드릴까 합니다. ​ 아쉬웠던 첫 시즌 ​ 산타크루즈 워리어스에서의 시즌은 만감이 교차했던 것 같아요. 다시 건강하게 뛸 수 있어 좋았지만, 기대만큼은 아니었기에 아쉬웠던 것 같아요. ​ 첫 6경기를 치를 때만 해도 수술받았던 발이 완벽하게 5대5 게임에 적응이 안 된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2경기를 쉬기도 하고, 출전 시간도 제한이 좀 있었어요. ​ 그때는 화가 좀 났어요. 부상 때문에 오래 쉬었고, 재활도 열심히 했는데 왜 아픈 걸까? ​ 이런 아픈 걸로 제가 100%를 못 보여주..

--이현중 농구 2023. 4. 12. 18:40

[이현중 스토리] '커리와 남다른 인연' 새로운 팀에서 저의 도전이 시작됩니다!

2023. 02. 23 여러분 안녕하세요! 농구선수 이현중입니다. 한 달간 잘 지내셨나요? 저는 지금 캘리포니아주 산타크루즈의 한 호텔에 머물고 있습니다. 이곳은 일교차가 정말 큰 것 같습니다. 낮에는 되게 따뜻하고, 밤에는 쌀쌀하죠. 물론 한국의 겨울과는 비할 바 못 되지만…. 지난 한 달간 저는 농구 훈련도 열심히 하고, 또 비자를 받기 위해 캐나다도 다녀왔어요. 이동이 참 많았던 나날이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의미 있는 첫 스텝을 밟게 되었어요. 이번에는 제 근황과 함께 저를 응원해 주시는 분들과 함께 기뻐할 만한 소식을 준비했습니다. ​ ▲ 저는 20일, G리그 산타크루즈 워리어스에 합류했습니다! / 사진 = Santa Cruz Warriors Official ‘혹시’와 함께한 추억여행 얼마 전에..

--이현중 농구 2023. 2. 24. 20:04

[이현중] '몸상태 100%' 지금 제게 필요한 건, 맘바 멘탈리티 입니다

2023. 01. 27 안녕하세요! 농구선수 이현중입니다. 2023년에 남기는 첫 글입니다.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해 모두 건강하게 원하시는 모든 일 다 이뤄지길 기원합니다! 저는 지난 1월 15일에 이곳 미국 캘리포니아로 넘어왔습니다. 떠나기 전에 미디어를 모시고 가볍게 근황과 계획을 전하는 자리를 가질 수 있어 좋았습니다. 사실 그때 이후로 제 상황은 크게 변한 게 없습니다. 그래도 근황을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있을 거 같아서 오늘은 미국에서의 제 생활에 대해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이제는 100%입니다! 지금 저는 레돈도 비치(Redondo Beach)에서 지내고 있어요. 제 에이전트인 빌 더피의 집이기도 해요. 이곳은 제가 처음 부상을 당해 수술을 받은 뒤에도 지냈던 곳이에요. 그래서..

--이현중 농구 2023. 2. 14. 21:33

[이현중] 이제 몸상태 80%, 1월에 LA로 갑니다!

2022. 12. 22 현타는 이제 그만! 요즘에는 하루 세 번 훈련하고 있어요. 아침 훈련에 이어 낮에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고, 밤에는 농구를 더 해요. 발 통증이 많이 사라진 덕분이죠. 바쁘고 힘들지만 좋습니다. 재활만 할 때는 종종 현타도 오곤 했거든요. 하하. 운동 강도는 다치기 전만큼 올라왔어요. 체력 훈련도 힘들게 하고 있고, 컨디션도 그만큼 올라온 것 같습니다.. 3주 전만 해도 40~50% 정도였는데, 지금은 70~80% 정도라고 생각해요. 발이 조금 예민한 상태지만, 웬만한 동작들은 다 가능하고, 솔직히 말씀드려 지금은 뛸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네요! 에이전트와 미팅도 가졌어요.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할 지도 나온 상태입니다. 우선은 1월 초,중순 경에 미국 LA로 갈 거 같아요...

--이현중 농구 2022. 12. 27. 10:46

[이현중] 화려한 농구 스타일? 그건 제가 아닙니다

2022. 11. 24 안녕하세요. 농구선수 이현중입니다. ​ 다들 즐거운 농구 시즌 보내고 계신지요. 한국에 들어올 때만 해도 반팔도 무겁게 느껴질 정도로 더웠는데 어느새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오랜만에 가을을 만끽하며 도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핀 제거 완료! ​ 많은 분들이 요즘 어떻게 지내냐고 안부를 물어 봐주세요. ​ 얼마 전, 저는 핀을 제거하고 회복하고 있어요. 수술 자체는 간단한 수술이어서 긴장은 안 했어요. 혼자 1인실을 쓰면서 '이제 곧 농구를 할 수 있겠구나', '언제 미국 가지?' 이런저런 상상을 하면서 설렘 속에 밤을 보냈죠. 미국에서 수술을 받기 전날 밤과는 너무나도 다른 기분이었어요. ​ 핀을 제거한 뒤 상처 부위가 아직 완전히 아물지는 않았어요. 그래서 아직까..

--이현중 농구 2022. 12. 5. 16:03

[이현중] "프로는 참 냉정한 곳이네요"

2022. 10. 20 안녕하세요. 농구선수 이현중입니다. ​ 한국에 돌아왔을 때만 해도 반팔을 입고 다녔는데 어느덧 날씨가 무척 쌀쌀해졌습니다. 코로나19도 있지만, 모두 감기도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정해진 계획대로 차근차근 몸을 만들고 있어요. 그 와중에 프로농구가 개막했고, 어느덧 NBA 새 시즌도 시작됐습니다. 저 역시 농구를 즐기면서 제 시간이 오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도 저의 근황을 전해드릴까 합니다. ​ ​탄산과의 싸움, 힘들지 않냐고요? ​ 아마 다음에 제 글을 보실 무렵에는 본격적으로 운동을 시작했다는 소식을 듣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2주 뒤쯤 핀을 제거할 예정이에요. 애초 상태를 보고 10월 1일에 뽑자고 했는데, 미국의 퍼킬 박사님께서 혹시 모르니 한 달만 더 있어보자고 ..

--이현중 농구 2022. 10. 25. 09:31

[이현중] 기나긴 재활, 이제 슈팅과 픽업게임도 합니다!

2022. 09. 22 안녕하세요. 농구선수 이현중입니다. 한 달 동안 잘 지내셨나요? ​ 저는 정말 오랜만에 추석 명절을 가족과 보내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많은 분이 걱정하고 응원해주신 덕분에 재활도 순조롭게 이뤄지는 것 같아요. 그동안 제 이야기가 많이 나오지 않아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많아서 이렇게 근황을 전하고자 합니다! 이번에도 재밌게 읽어주세요. ​ ▲ 현재 재활에 매진 중인 이현중 선수 / 출처=이현중 본인 가슴 벅찼던 픽업 게임 ​ 저는 늘 그렇듯 월 화 수 목 금 매일 오전마다 재활을 하고 있습니다. 몸 상태는 계속 좋아지는 것 같아요. 아직 100%는 아니지만, 뼈는 다 붙은 상태고요. 애초 핀 뽑는 수술을 10월 1일로 생각했는데, 미국에서 퍼켈 박사님이 한 달 정도 하는 것이 안전할 ..

--이현중 농구 2022. 9. 23. 11:34

[이현중] 수술 후 귀국, 눈물 날 뻔했던 인천의 밤

2022. 08. 18 농구 팬 여러분, 안녕하세요! 농구선수 이현중입니다. ​ 정말 오랜만에 인사를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소식을 전할 때만 해도 미국 캘리포니아였는데, 지금은 대한민국 서울입니다. 수술 후 7월에 귀국해 서울 양재동에서 재활하고 있어요. 오늘은 수술하면서 느낀 점, 그리고 재활을 비롯한 제 근황을 전할까 합니다. ​ ​생애 첫 수술! 씩씩한 척은 했지만… ​ 지금은 깁스를 풀고 목발 없이 다니고 있지만, 수술을 받고 여기까지 오기까지는 과정이 복잡했어요. ​ 우선 수술 여부를 두고 리처드 퍼켈 선생님도 고민을 많이 하셨죠. 고심 끝에 수술을 받기로 했는데 NBA 드래프트 직후에 그 소식을 들어 많이 힘들었어요. 주변에서는 다들 ‘별거 아닌 수술이다’, ‘2시간이면 끝나는 수술이다’라고 ..

--이현중 농구 2022. 9. 18. 23:43

[이현중] 어떻게든 버텨내 좀비처럼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2022. 07. 04 안녕하세요. 농구선수 이현중입니다. 정말로 오랜만에 인사를 드리는 것 같아요. ​ 저는 현재 미국 LA에서 지내고 있어요. 지난 1일에 이곳에서 수술을 받고, 에이전시가 구해준 집에서 가족들과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어제 마취가 풀려서 고생했다가 지금은 많이 괜찮아졌습니다. ​ 많은 일이 있었던 한 달이었습니다. 워크아웃 중 부상을 당했고, 수술을 받기까지 한참 잠을 설치기도 했지만 그래도 지금은 다시 마음을 다잡고 본격적인 재활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신 덕분에 ‘지금이 기회’라고 더 강하게 마음을 먹게 된 것 같아요. ​ 먼저 부상 이후 저의 근황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어요. ​ 한국시간으로 9일이었어요. 샬럿 호네츠와의 워크아웃에서 발을 다쳤죠. ​..

--이현중 농구 2022. 9. 18. 18:24

[이현중] 워크아웃과 또 다른 G리그 엘리트 캠프 이야기

2022. 05. 30 안녕하세요! 농구선수 이현중입니다. 2주여 만에 인사를 드립니다. ​ 저는 현재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서 지내고 있어요. 산타바바라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이곳 사촌형 집에서 거주하고 있죠. NBA 드래프트가 열리기 전까지는 이곳에서 지낼 계획인데, 날씨가 정말 좋아 잘 지내고 있습니다! ​ 한국에서 보내주시는 모든 분들 응원도 많은 힘이 되고 있습니다. ​ 다시 오지 않을 좋은 기회들을 열심히 즐기면서 제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어요. 오늘은 지난 2주간 있었던 워크아웃과 ‘프로데이’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 ​아차 싶었던 그 패스 ​ 한국시간으로 17일에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는 G리그 엘리트 캠프가 있었어요. 그 전에 저는 인디애나 페이서스 워크아웃부터 참가를 했는데요. 바로 직전..

--이현중 농구 2022. 9. 18. 12:23

[이현중] 드래프트 본격 준비! 현기증 났던 GSW·SAC 워크아웃 이야기

2022. 05. 12 안녕하세요. 농구선수 이현중입니다. 2주 동안 잘 지내셨나요? 모든 분께 답장을 드리진 못하지만 한국에서 많은 응원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많은 힘을 주신 덕분에 저도 잘 이겨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저는 정신없는 한 주를 보내고 있어요. 이번 주는 여러 도시를 오고 가는 일정을 소화하고 있죠. 지금은 미국 산타바바라에 있습니다. 최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워크아웃을 마치고 다시 이곳에 돌아왔어요. 인터뷰 일정도 겹쳐 조금은 피곤하지만 프로가 되어가는 과정이고 아무도 경험할 수 없는 값진 프로세스라 생각하고 즐기려 하고 있습니다. ​ 얼마 전 BDA(Bill Duffy Associates) 에이전시와의 계약 발표가 있었는데요. 오늘은 빌 더피와의 만남..

--이현중 농구 2022. 9. 18. 07:42

[이현중] '61%의 확률' NBA는 저만의 꿈이 아니었습니다

2022. 04. 29 안녕하세요. 농구선수 이현중입니다.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다들 잘 지내셨나요? ​ 저는 동부에서 서부로 넘어왔습니다. 산타바바라의 한 에어비앤비에서 농구와 웨이트 훈련을 하며 다음 스텝을 밟고 있습니다. 얼마 전 제 개인 계정을 통해 NBA 도전을 밝혔어요. 오랫동안 품어왔던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되어 설레기도 하고, 홀가분한 것 같습니다. 오늘은 글을 올리기까지의 과정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 굿바이! 와일드 캣츠! ​ 학교를 떠나 NBA에 도전하는 과정까지 가장 힘든 부분 중 하나는 밥 맥킬롭 감독님을 설득하는 일이었어요. 처음에 도전하겠다고 말씀드렸을 때 많이 놀라셨던 것 같아요. 처음에만 해도 “조금 더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씀하셨죠. 제가..

--이현중 농구 2022. 9. 17. 22:21

[이현중] 여기는 이제 도전의 계절입니다

2022. 04. 07 안녕하세요, 여러분. 데이빗슨 대학교의 이현중입니다. 2주간 잘 지내셨나요? ​ 저는 진로 결정을 앞두고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더 이상 시즌 일정은 없지만, 학사 일정이 남아있고, 선수로서 어떻게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어요. 간간이 스트레스를 풀 겸 팀 동료들과 식사도 나누면서 말이죠. ​ 오늘은 근황을 중심으로 말씀을 드릴까 합니다. 제 이야기에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미리 감사 인사부터 전하고 싶습니다! ◇ 의리보다는 도전 ​ 얼마 전 루카 브라이코비치 선수가 NBA 드래프트 참가 신청을 했어요. NBA 지명 여부를 떠나 서머리그까지는 도전할 거 같고, 안 되면 유럽리그에 갈 수도 있을 것 같다고 합니다. 이 친구는 오스트리아 출신이거든요. 이제는 직업을..

--이현중 농구 2022. 9. 17. 18:22

[이현중] 나를 단련시켜준 '트래시 토크'

2022. 03. 24 데이빗슨 대학에서 처음으로 보내는 봄 시즌입니다. 캠퍼스의 봄은 처음이라 새로운 느낌이 들어요. 그래서 즐기고 있죠. ​ 돌이켜 보면 데이빗슨 대학에서의 3년은 새로움의 연속이었던 것 같아요. 특히 첫 시즌이 그랬죠. 완전히 새로운 생활이었으니까요. ​ 원정 경기를 가기 위해 전용기에 처음 탔을 때가 대표적이겠네요. 처음 비행기를 탔을 때 비행기 앞에서 휴대폰을 들고 사진도 찍고, 영상도 찍으면서 놀라워했죠. 갑자기 프로선수라도 된 느낌이랄까요? ​ 반면 2~4학년들은 익숙하다 보니 짐 챙기기에 바쁘죠. 저도 3학년이 되고 나니까 똑같아졌어요. 1학년들이 저처럼 휴대폰 들고 두리번거리는 모습을 보며 재밌어했죠. 비행기를 타는 것만큼이나 원정 경기도 느낌이 남달랐죠. 상대팀 팬들이 ..

--이현중 농구 2022. 9. 17. 13:10

[이현중] 3점슛만큼 짜릿했던 '1030점'의 기억

2022. 03. 24. 미시건 주립대와의 토너먼트 경기를 끝내고 많은 감정이 교차했습니다. 우선, 한국에서 정말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아쉬움이 많이 남았던 경기였어요. 실은 경기가 끝났을 때만 해도 울컥하진 않았어요. 그런데 라커룸에 들어갔을 때 동료 선수들이 실망한 채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고, 저 역시 이 팀으로는 마지막 경기라고 생각하니까 울컥하더라고요. 무엇보다 1점차 밖에 안 나니까 아쉬움이 더 커졌죠. ​ 마침 현장에는 어머니와 누나가 오셨어요. 밥 맥킬롭 감독님께서 경기가 끝난 뒤 부모님과 같이 있고 싶은 선수들은 그래도 된다고 해서 저는 학교 버스를 타지 않고 가족과 함께 했습니다. 어머니는 안 다치고 뛴 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하자고 해주셨어요. 아쉬움도 많겠..

--이현중 농구 2022. 9. 16. 23:32

[이현중] BE-'LEE'-VE! 이현중을 믿는다, 우리 모두가

2022. 03. 17 CAN YOU BE-‘LEE’-VE IT? ​ A10 컨퍼런스 토너먼트 경기 중계 중 눈에 띈 피켓 문구. ‘believe(믿다)’에 이현중(데이빗슨 대학, 3학년)의 유니폼 뒤에 새겨진 ‘Lee’를 끼워 만든 응원 문구였다. 19일 오전 10시 40분(한국시간), 미 사우스캐롤라이나 그린빌의 본 세쿠스 윌니스 아레나(Bon Secours Wellness Arena)에서 열리는 2022 NCAA 토너먼트 서부지구 1라운드를 지켜보는 우리 농구팬들도 같은 마음이 아닐까 싶다. ​ 이날 이현중과 데이빗슨 대학은 미시건주립 대학과 맞붙는다. NCAA 토너먼트는 입학 후 처음으로, 데이빗슨 대학은 10번 시드를, 미시건주립대는 7번 시드를 받았다. 한국에서 태어나 NCAA 토너먼트 무대를..

--이현중 농구 2022. 9. 16. 19:47

[이현중] 나를 바꾼 '아버지의 조언, 어머니의 눈물'

2022. 03. 10 엄마의 눈물 ​ NBA 글로벌 아카데미 합류가 결정된 뒤부터는 설렘의 연속이었어요. 실력을 키울 좋은 기회잖아요. 건방지다 느끼실지 모르겠지만, 삼일상고에서 뛰는 동안에는 경기에 나가서 열심히 하지 않아도 이긴 적도 있었어요. 그러면서 자만에 빠지기도 했던 것 같아요. 시간이 지나면서 이도 저도 안 될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죠. ​ 호주행은 그런 저의 행동과 마음가짐을 새롭게 할 기회였습니다. ​ 처음 호주에 간다는 소식이 나왔을 때 주변의 말들은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 NBA Academy 시절 / 사진 = 이현중 선수 제공 “무조건 나가서 도전해라.” “너 절대 못 한다. 해외 생활이 만만한 줄 아냐.” ​ 그렇게 긍정과 부정의 목소리가 교차했죠. ​ 농구대잔치 일정까지 ..

--이현중 농구 2022. 9. 16. 16:04

[이현중] 미국 무대 도전! "저의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2022. 03. 10 안녕하세요. 데이빗슨 대학교의 이현중입니다. 제 농구 이야기를 멀리서나마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공유할수 있게 되어 큰 영광이고 기쁨입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 미국시간으로 지난 일요일, 데이튼 대학과의 원정 경기를 끝으로 정규시즌을 마쳤습니다. ​ 내심 아쉬웠던 경기(76-82, 패)였습니다. 수비를 잘 했다고 생각했는데 스텝백 3점슛을 허용했고, 그 다음에 던진 제 3점슛도 들어가지 않았거든요. ​ 경기를 뛰는 동안에는 못 느꼈는데, 이 경기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라 생각하니 아쉬움이 밀려왔습니다. 사람 욕심은 늘 끝이 없잖아요. 져서는 안 될 그런 경기들을 다 이겼다면 더 수월하게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할 수 있었을 텐데… 여러 생각이 들었습니다. ​ 그래도 부상 없..

--이현중 농구 2022. 9. 15.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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