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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球 이야기

  • [스토리 베이스볼] "내 가족 롯데에게" 배성근다운 작별

    2023.02.15 by econo0706

  • [스토리 베이스볼] 누군가의 우상 된 황성빈, ‘롯데에 없던 유형’ 계승할 배인혁

    2023.02.15 by econo0706

  • [스토리 베이스볼] 최준용, 새로 고른 등번호에도 ‘도전정신’ 듬뿍

    2023.02.15 by econo0706

  • [스토리 베이스볼] 김건국의 ‘10년 같았던 1년’

    2023.02.15 by econo0706

  • [스토리 베이스볼] 건투 빈 롯데 동료들 “유영이는 잘할 겁니다”

    2023.02.14 by econo0706

  • [스토리 베이스볼] "형이 선발·내가 불펜으로 팀 승리 만든다면…"

    2023.02.12 by econo0706

  • [스토리 베이스볼] 롯데 브로맨스, 마지막 뜨거운 안녕

    2023.02.09 by econo0706

  • [스토리 베이스볼] “코치님 있는 곳까지!” 롯데 안방 ‘퍼피’, 떠난 스승 향한 각오

    2022.12.24 by econo0706

  • [스토리 베이스볼] NC 박대온이 누구보다 간절한 이유

    2022.12.21 by econo0706

  • [스토리 베이스볼] 시구·시타하던 꼬마가 어엿한 프로로, 스토리 쌓여가는 KBO리그

    2022.12.05 by econo0706

  • [스토리 베이스볼] "시간을 거스르는 자" 롯데 불펜 버팀목, 다시 시간 앞에 서다

    2022.11.26 by econo0706

  • [스토리 베이스볼] 선 넘는 폭언의 시대, LG 안방마님 경험이 선물한 성숙

    2022.11.23 by econo0706

  • [스토리 베이스볼] 수비는 형·타격은 동생…롯데 이주찬·LG 이주형이 꿈꾸는 ‘퓨전’

    2022.11.23 by econo0706

  • [스토리 베이스볼] 핫 코너에서 움튼 미래…한동희·노시환, 서로에게 보내는 응원

    2022.11.22 by econo0706

  • [스토리 베이스볼] 생존 지옥의 ‘이 시국’, 팔 걷은 ‘디자이너 댄’이 고마운 롯데

    2022.11.22 by econo0706

  • [스토리 베이스볼] '팬심 패스트볼'까지 장착한 롯데 복덩이, 카메라 장만한 사연

    2022.11.21 by econo0706

  • [스토리 베이스볼] 선수·코치 아내에게 깜짝 선물…류지현이 그리는 '원 팀 LG'

    2022.11.21 by econo0706

  • [스토리 베이스볼] 롯데 신인 17년 평행이론, '대선배 발자취 넘어 KS까지 함께"

    2022.11.20 by econo0706

  • [스토리 베이스볼] 롯데 손아섭·최준용 포옹결의? 욕심쟁이 막내의 매직넘버 '26'

    2022.11.20 by econo0706

  • [스토리 베이스볼] 김광현 상동에서 구슬땀, 롯데 영건 최고 자극 “닮고 싶다”

    2022.11.19 by econo0706

[스토리 베이스볼] "내 가족 롯데에게" 배성근다운 작별

2023. 02. 01 “큰 금액은 아니지만….” 롯데 자이언츠는 지난달 31일 배성근(28)의 은퇴를 공식화했다. 배성근은 2014년 신인드래프트에서 4라운드 전체 40순위로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향후 롯데의 차기 주전 유격수로 클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성민규 롯데 단장은 2020시즌에 앞서 배성근을 시카고 컵스 유망주 캠프에도 보냈다. 2021시즌에는 개인통산 가장 많은 78경기에 나서 가능성을 꽃피웠지만, 수비력만큼 뛰어나진 못한 공격력이 못내 아쉬웠다. 배성근은 지난해 야수에서 투수로 변신, 프로생활 마지막 도전에 나섰지만 오랜 고민 끝에 인생 2막을 열기로 했다. 은퇴 발표 직후 스포츠동아와 연락이 닿은 배성근은 “지난해 퓨처스(2군)팀에서 보낸 시간이 길었다. 20대 후반이 되는 시점이다 보..

--野球 이야기 2023. 2. 15. 22:33

[스토리 베이스볼] 누군가의 우상 된 황성빈, ‘롯데에 없던 유형’ 계승할 배인혁

2023. 01. 26 “그냥 한 말인 줄 알았죠(웃음).” 롯데 자이언츠에선 빠른 발로 상대를 흔드는 유형이 귀했다. 전준호 주루·외야코치, 나경민 2군 주루·외야코치를 빼면 마땅히 떠오르는 인물이 드물다. 1점을 치밀하게 뽑아내기보다는 타선의 폭발력을 한데 모으는 경향이 셌기 때문이다. 지난해 황성빈(26)의 등장은 그래서 더 큰 의미를 지닌다. 남보다 느리고 잘 뻗지 않는 타구에도 내야안타를 만들고, 단타에도 한 베이스를 더 뛰면서 상대를 성가시게 만들었다. 래리 서튼 감독은 “황성빈은 롯데에 없던 유형”이라고 평가했다. 그 뒤 1년, 황성빈은 누군가의 우상이 됐고, 그를 좋아한 고교 선수는 롯데 선수가 됐다. ▲ 롯데 황성빈. / 스포츠동아DB ● “유튜브에서 동영상도 찾아봤다” 황성빈은 지난해 ..

--野球 이야기 2023. 2. 15. 18:29

[스토리 베이스볼] 최준용, 새로 고른 등번호에도 ‘도전정신’ 듬뿍

2023. 01. 25 “지난해 제 경기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던 건 제 심리였어요.” 2023년 달라지는 것은 비단 등번호뿐만이 아니다. 최준용(22·롯데 자이언츠)이 바꾸려 한 것은 마음가짐이었다. 어느덧 성공과 실패를 두루 맛본 프로 4년차다. 2021년 데뷔 첫 20홀드로 정상급 투수 반열에 올랐지만, 여전히 겪지 못한 일이 너무도 많았다. 선발투수로 가능성을 비쳤다가 마무리투수, 셋업맨까지 거친 지난해의 경험이 유독 소중한 이유다. 그는 “배운 게 많았다”며 “한 보직만 맡았다면 할 수 없었을 경험들이었다”고 돌아봤다. ● 머릿속 잡념 지우는 법 깨우친 1년 지난해 등판 상황은 다양했다. 8회 전후로 3점차 이내 상황에 등판하던 2021년과는 꽤 달랐다. 김원중이 부상으로 이탈한 시즌 초반에는..

--野球 이야기 2023. 2. 15. 13:28

[스토리 베이스볼] 김건국의 ‘10년 같았던 1년’

2023. 01. 12. “1년이었지만, 정말 10년처럼 오랜 시간이 걸린 것 같아요.” 김건국(35·KIA 타이거즈)이 다시 마운드 위에 선다. 11일 KIA는 김건국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2021년 10월 롯데 자이언츠에서 방출 통보를 받은 지 1년 2개월여 만이다. 당시 롯데 관계자는 “젊은 선수들이 올라오면서 베테랑들이 상대적으로 기회를 받기 어려운 상황이었다”면서도 “김건국은 훈련에 항상 열심히 임하고, 긍정적 분위기를 만드는 선수”라며 재기를 바랐다. 포기하지 않고 재기의 발판을 마련한 김건국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헤 “은퇴라는 말을 더 미룰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정말 야구가 너무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김건국에게 방출 이후의 시간은 ‘10년 같은 1년’이었다. 롯데 유니폼을 벗고..

--野球 이야기 2023. 2. 15. 08:48

[스토리 베이스볼] 건투 빈 롯데 동료들 “유영이는 잘할 겁니다”

2022. 11. 28. “(김)유영이 형, 형한테 정말 많이 배웠습니다.” 김유영(28)은 양정초~개성중~경남고를 졸업한 ‘로컬보이’다. 아마추어 시절부터 부산야구를 대표할 선수로 성장할 것이란 평가도 적잖았다. 롯데 자이언츠는 경남고 마운드를 이끈 에이스 김유영에게 기꺼이 2014년 신인 1차지명권을 썼다. 김유영은 “부산에서만 야구해왔고, 경남고를 졸업했으니 롯데 유니폼을 입는 것은 내게 당연했던 일”이라며 “롯데와 부산은 내게 참 많은 의미를 지닌 곳”이라고 밝혔다. 롯데 관계자는 “가까이서 본 김유영은 실력과 인성도 훌륭해 부산 팬들로부터 많은 기대를 받은 선수”라고 말했다. 롯데 선수로 9년, 부산에서 20년 넘게 야구한 김유영이 이번에는 서울로 향한다. 롯데가 프리에이전트(FA) 포수 유강남..

--野球 이야기 2023. 2. 14. 13:47

[스토리 베이스볼] "형이 선발·내가 불펜으로 팀 승리 만든다면…"

2022. 01. 20 그야말로 집안 전체가 ‘야구광’인 야구가족이었다. 자연히 꼬마 때부터 공놀이가 익숙했다. 사촌형이 먼저 야구를 시작했고, 1년 뒤 동생도 어느새 그 길을 함께 걷고 있었다. 그 인연은 돌고 돌아 한솥밥까지 이어졌다. 이승헌(24)과 정대혁(23)의 목표는 하나. 롯데 자이언츠에 도움이 되는 형제로 남고 싶다는 것이다. 이승헌은 2018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로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키 196㎝의 압도적 하드웨어 등을 바탕으로 아마추어 무대에서 이름을 날렸고, 여전히 롯데의 ‘코어 유망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2년간은 뜻밖의 부상으로 잠재력을 맘껏 뽐내지 못했으나, 올해도 선발 후보 중 한 명으로 시즌 준비에 한창이다. ▲ 롯데 정대혁. / 최익래 기자 ing17@do..

--野球 이야기 2023. 2. 12. 19:04

[스토리 베이스볼] 롯데 브로맨스, 마지막 뜨거운 안녕

2021. 12. 29 프로선수라면 누구나 패배를 싫어한다. 그 중에서도 손아섭(33·NC 다이노스)과 최준용(20·롯데 자이언츠)의 승부욕은 유달리 강한 편이다. 롯데가 승리할 때는 누구보다 기뻐하고, 패한 날에는 씩씩대며 개인훈련에 매진했다. 포지션이 달라 그라운드에서 마주칠 일이 없지만 자주 얼굴을 맞대며 친분을 쌓을 수 있었던 이유다. 이제 그 ‘브로맨스’가 해체됐다. 손아섭이 프리에이전트(FA) 자격으로 NC 유니폼을 입으면서 둘은 찢어지게 됐지만, 세대를 넘어선 우정은 앞으로도 이어질 터다. 부산의 한·일전과 야구욕심, 브로맨스 탄생 배경 2007년 입단한 손아섭과 2020년 입단한 최준용은 정확히 13년차다. 강산이 한 번 변하고도 시간이 남을 만큼의 세월이 둘 사이에 놓여있었다. 각각 야수..

--野球 이야기 2023. 2. 9. 19:25

[스토리 베이스볼] “코치님 있는 곳까지!” 롯데 안방 ‘퍼피’, 떠난 스승 향한 각오

2021. 12. 19. 현역 시절 메이저리그(ML)에서 활약한 이가 코치로 한국에 왔다. 그에게 지도받는 포수들은 새로운 환경과 방식에 눈떴다. 비록 KBO리그행 2년 만에 한국을 떠나 ML 코치로 영전하게 됐지만 유산은 선명하다. 올해 입단해 1년간 호흡을 맞춘 고졸신인은 더 큰 꿈을 새겼다. 손성빈(19·롯데 자이언츠)은 최현 미네소타 트윈스 코치(33)에게 확실한 다짐을 남겼다. 미네소타는 최근 최현 코치(미국명 행크 콩거)를 배터리 및 1루코치로 영입했다. 2010년 LA 에인절스에서 ML에 데뷔한 최 코치는 7시즌 통산 373경기에서 타율 0.221, OPS(출루율+장타율) 0.660을 기록했다. 두드러지는 타격지표는 아니었지만 포수 프레이밍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2020시즌에 앞서 롯..

--野球 이야기 2022. 12. 24. 12:44

[스토리 베이스볼] NC 박대온이 누구보다 간절한 이유

2021. 11. 24. 2014년 NC에 입단해 133경기서 타율 0.226, 1홈런, 5타점. 타자로서 눈에 띄는 성적은 아니었지만 투수를 편하게 해주는 포수로서 강점을 인정받으며 국방의 의무를 위해 떠났다. 2020년 여름,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했으나 복무기간의 반환점도 돌지 못한 채 다시 야구장으로 돌아왔다. 쉽게 말하기 어려운 사연도 덤덤히 꺼내는 표정에서 느껴진 결연함. 박대온(26·NC 다이노스)은 지금 누구보다 간절하다. ● 당장의 한 끼 메뉴부터 걱정했던 아픔 박대온의 근무지는 2018년까지 홈구장이었던 마산구장과 2019년부터 홈구장이 된 창원NC파크 사이, 마산회원구청이었다. 야구장까지는 걸어서 3분이면 되는 거리. 출퇴근길마다 야구장을 보며 복귀에 대한 마음이 간절해졌다고. 박대온은..

--野球 이야기 2022. 12. 21. 23:24

[스토리 베이스볼] 시구·시타하던 꼬마가 어엿한 프로로, 스토리 쌓여가는 KBO리그

2021. 06. 25 매일 같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을 견디는 이유. 동경하는 스타들과 함께 그라운드에서 뛰는 자신을 그리기 때문이다. 아마추어선수에게 프로경기장은 꿈의 무대다. 소년들에게 그 기회가 주어진다면? 며칠 전부터 잠을 설쳐가며 설렘을 감추지 못한다. 잠시지만 평생의 동기부여가 된다.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에는 어린 시절 프로야구장에 섰던 추억을 지닌 이들이 여럿 있다. “인연이 이렇게 이어질 수도 있구나” 2010년 4월 23일. 김휘집(19·키움 히어로즈)에게 11년 전 이날은 여전히 생생하게 남아있다. 목동 KIA 타이거즈-넥센 히어로즈(현 키움)전. 히어로즈 리틀야구단이 있는 양목초 3학년 김휘집은 시타자로 나섰다. 그해부터 야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던 그에겐 행운과 같..

--野球 이야기 2022. 12. 5. 18:52

[스토리 베이스볼] "시간을 거스르는 자" 롯데 불펜 버팀목, 다시 시간 앞에 서다

2021. 06. 24. “후배들이 요즘 저를 ‘시간을 거스르는 자’라고 불러요. 싫지만은 않네요.” 시즌 초, 김대우(37·롯데 자이언츠)는 인터뷰에서 껄껄 웃으며 이렇게 말했다. 김원중(28), 구승민(31) 등 여러 후배들이 “롯데의 벤자민 버튼”, “시간을 거스르는 선배”라고 애정 섞어 불러주는 별명이 정말 고맙다고. 그도 그럴 것이 유니폼을 벗어도 이상하지 않을 30대 후반에 프로 첫 전성기를 맞았다. 시간을 거스른 김대우는 하루하루가 즐거웠다. ▲ 롯데 김대우는 불의의 어깨 부상으로 전반기 등판이 어렵다. 우여곡절 끝에 맞이한 전성기. 하지만 그간 숱한 파도를 가뿐히 넘어온 만큼 다시 웃을 김대우를 많은 이들이 응원하고 있다. / 롯데 자이언츠 그런 김대우가 다시 시간의 장난 앞에 섰다. 롯데..

--野球 이야기 2022. 11. 26. 23:03

[스토리 베이스볼] 선 넘는 폭언의 시대, LG 안방마님 경험이 선물한 성숙

2021. 05. 28. 1년에 144경기를 치르는 프로야구선수는 영웅과 역적의 사이를 매일같이 오간다. 극적인 끝내기 안타로 팀 승리를 견인하기도, 연이은 병살타에 실책으로 패배를 자초하기도 한다. 여기까지는 예전과 같지만, 지금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한 칭찬과 폭언도 뒤따르는 시대다. 잘 잊는 법, 그리고 자기암시. 유강남(29·LG 트윈스)이 아픔을 털어낸 방법이다. 유강남은 26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5타수 3안타 3타점으로 팀의 5-3 승리에 앞장섰다. 0-2로 뒤진 3회초 추격의 1타점을 올린 데 이어 3-3으로 맞선 9회초 2타점 역전 결승타를 때려냈다. 경기 후 수훈선수 인터뷰에 나선 유강남은 “안타 치는 순간 ‘기삿거리가 많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21일 인천 SSG ..

--野球 이야기 2022. 11. 23. 20:34

[스토리 베이스볼] 수비는 형·타격은 동생…롯데 이주찬·LG 이주형이 꿈꾸는 ‘퓨전’

2021. 05. 18. 아마추어 야구선수의 프로 입단은 명문대 입학과 비교된다. 정식지명 기준으로 1년에 110명뿐이다. 육성선수를 포함해도 여기서 크게 늘어나지 않는다. 취업률 10%를 밑도는 형편이라 학부모들도 ‘야구선수 아들’을 키우는 게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이주찬(23·롯데 자이언츠), 이주형(20·LG 트윈스) 형제는 그래서 보기 드문 케이스다. 세 살 터울의 형제가 나란히 야구를 하기도 쉽지 않았을 터. 하지만 이들은 나란히 프로 입단에 성공했고, 올 시즌 감격의 1군 데뷔까지 함께 치렀다. 아직 가야 할 길이 더 멀지만, 가장 든든한 지원군이 바로 옆에 있기 때문에 힘이 펄펄 난다고 말한다. 혼자 있기 싫었던 동생, 장비 챙겨준 형 ▲ 얼굴도 닮은 형제 롯데 이주찬과 LG 이주형. 사..

--野球 이야기 2022. 11. 23. 17:06

[스토리 베이스볼] 핫 코너에서 움튼 미래…한동희·노시환, 서로에게 보내는 응원

2021. 04. 30. 프로 유니폼을 입은 지 3,4년. 걸어온 길보다 걸어갈 길이 훨씬 더 남았다. 아무리 가능성을 인정받은 선수라도 마냥 ‘꽃길’을 장담할 수는 없다. 울퉁불퉁한 비탈길도, 큼지막한 장애물도 놓여있을 터. 한동희(23·롯데 자이언츠)와 노시환(22·한화 이글스)은 서로에게 어려움을 함께 넘을 동반자다. 최근 야구대표팀 3루수 계보는 최정(34·SSG 랜더스), 황재균(34·KT 위즈), 허경민(31·두산 베어스) 등이 이어왔다. 모두 30대에 접어든 베테랑이다. 1990년대생 선수들 중 리그 대표 3루수로 자리매김한 이들이 많지 않은 탓에 언제나 리그 3루수 랭킹에는 이들이 꼽혔다.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KBO 골든글러브 3루수 부문 타이틀도 3명이 나눠가졌다. 잔잔히 흐..

--野球 이야기 2022. 11. 22. 19:01

[스토리 베이스볼] 생존 지옥의 ‘이 시국’, 팔 걷은 ‘디자이너 댄’이 고마운 롯데

2021. 04. 07 최악의 전염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국에서 프로스포츠 구단의 고민은 ‘수익’에서 ‘생존’으로 바뀌었다. 팀 차원에서 활로를 찾는 것조차 언감생심처럼 느껴진다. 어떻게든 버티기 위해 팬들의 관심을 끌어야 하는 상황은 명실상부 최고 인기구단 중 하나인 롯데 자이언츠도 마찬가지다. 그런 관점에서 보자면 본인이 먼저 팔을 걷어붙인 댄 스트레일리(33)는 복덩이가 따로 없다. 롯데는 6일 “2021시즌을 맞이해 스트레일리와 공동기획 상품을 출시한다. 스트레일리는 구단과 기획 및 디자인 작업을 함께 진행하며,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순차적으로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른바 ‘월간 스트레일리’ 상품의 출시다. 첫 작품은 지난해 스트레일리의 탈삼진(K) 타이..

--野球 이야기 2022. 11. 22. 09:28

[스토리 베이스볼] '팬심 패스트볼'까지 장착한 롯데 복덩이, 카메라 장만한 사연

2021. 03. 31 시속 150㎞에 육박하는 포심패스트볼의 위력을 앞세워 지난해 KBO리그를 평정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팬심(心) 패스트볼’까지 장착했다. 프로선수에게 팬심을 읽는 것은 어쩌면 포심, 투심보다 더 중요한 가치일지 모른다. 댄 스트레일리(33·롯데 자이언츠)에게 롯데 팬들은, 롯데 팬들에게 스트레일리는 결코 이방인이 아니다. 스트레일리는 지난해 31경기에서 15승4패, 평균자책점(ERA) 2.50을 기록했다. ERA는 에릭 요키시(키움 히어로즈·2.14)에 이어 전체 2위였다. 여기에 194.2이닝을 소화하며 205개의 삼진을 빼앗았다. 리그에서 유일하게 200탈삼진 고지를 넘어서며 타이틀을 따냈다. 시즌 후 메이저리그(ML) 진출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롯데와 재계약했고, “지난해 거..

--野球 이야기 2022. 11. 21. 15:19

[스토리 베이스볼] 선수·코치 아내에게 깜짝 선물…류지현이 그리는 '원 팀 LG'

2021. 03. 12.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 아무리 빼어난 기량을 가진 선수도 집안 분위기가 어지러우면 그라운드에서 제 기량을 펼치기 어렵다. 특히 1년의 절반 가까이를 원정길에 올라 집을 비우는 야구선수와 코칭스태프는 ‘좋은 남편’으로 점수를 따기 쉽지 않다. 1994년 LG 트윈스에 입단해 28년째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바깥 생활’ 중인 류지현 LG 트윈스 감독(50)도 마찬가지다. 류 감독은 지난해 11월 LG 사령탑으로 취임한 뒤 좋은 팀 분위기 형성을 위해 아내와 머리를 맞댔다. 이 때 류 감독의 아내가 아이디어를 냈다. 선수, 코칭스태프 중 기혼자의 아내에게 선물을 보내자는 내용이었다. 20년 넘게 ‘선수 아내’, ‘코치 아내’로 살았던 경험자였기에 가능한 조언이었다. ▲ 류지현 LG ..

--野球 이야기 2022. 11. 21. 01:00

[스토리 베이스볼] 롯데 신인 17년 평행이론, '대선배 발자취 넘어 KS까지 함께"

2021. 02. 05 #롯데 자이언츠의 2004년 신인드래프트는 ‘역대급’이었다. 1차지명 좌완 장원준을 시작으로 2차 3라운드 포수 강민호, 7라운드 내야수 전준우를 지명했다. 전준우는 입단을 포기하고 건국대행을 택했지만 4년 뒤 마침내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이들은 모두 롯데를 넘어 국가대표급 선수로 성장했다. 비록 지금은 셋 모두 다른 팀 소속이지만, 거인 유니폼을 입고 남긴 기록은 화려하다. 강민호는 2018년 삼성 라이온즈로 떠나기 전까지 1495경기에서 218홈런을 때려내며 최고의 공격형 포수로 불렸다. 장원준은 롯데에서만 344경기에서 126승을 챙겼다. 전준우는 1214경기서 161홈런을 기록했고 올해는 ‘캡틴’ 역할까지 맡았다. ▲ 롯데의 2021년 신인 트리오 김진욱~손성빈~나승엽(왼..

--野球 이야기 2022. 11. 20. 17:09

[스토리 베이스볼] 롯데 손아섭·최준용 포옹결의? 욕심쟁이 막내의 매직넘버 '26'

2021. 01. 18. 선발, 중간계투, 마무리투수로 모두 최고를 찍어보겠다는 목표가 확고하다. ‘욕심쟁이’라는 평가에 스스로도 고개를 끄덕인다. 하지만 최준용(20·롯데 자이언츠)이 진짜 바라는 장면은 KBO리그 가장 높은 무대에서 절친한 팀 선배 손아섭(33)과 진하게 껴안는 순간이다. 2020년 신인드래프트 1차지명으로 롯데 유니폼을 입은 최준용은 입단 첫해인 지난해 31경기에서 2패8홀드, 평균자책점(ERA) 4.85를 기록했다. 29.2이닝을 소화해 신인상 요건인 30이닝에 0.1이닝이 부족했다. 2021시즌 신인상에 도전하라는 허문회 감독과 노병오 전 투수코치(현 키움 히어로즈)의 배려였다. 최준용에게는 확실한 동기부여다. 최근 스포츠동아와 연락이 닿은 최준용은 “꿈꿔왔던 프로야구에서 텔레비..

--野球 이야기 2022. 11. 20. 11:22

[스토리 베이스볼] 김광현 상동에서 구슬땀, 롯데 영건 최고 자극 “닮고 싶다”

2021. 01. 07 한 분야에서 정점을 찍은 사람에게는 존재 자체로 배울 점이 많다. 야구선수로 치면 그라운드 위에서 모습은 물론 경기를 준비하는 과정 하나하나가 살아있는 교과서다. 어린 선수들이 선배의 루틴을 흉내 내며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데는 그 발자취를 따르고 싶다는 바람이 담겨있다. ‘KK’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도 누군가의 길이 되는 선수다. KBO리그에서 정점을 찍은 뒤 미국 메이저리그(ML)로 건너갔고, 데뷔 첫해인 지난해 24연속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는 등 8경기에서 3승무패, 평균자책점 1.62의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좌완 영건들 중에는 김광현을 롤 모델로 삼고 경기영상을 탐독하는 이들도 수두룩하다. 그라운드 안팎에서 김광현 자체가 살아있는 학습자료다. ▲..

--野球 이야기 2022. 11. 19.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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