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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side Park

  • [아웃사이드 파크] 우리를 웃기고 울린 ‘특급용병’ 열전

    2023.05.21 by econo0706

  • [아웃사이드 파크] 한계 투구수 논란

    2023.05.20 by econo0706

  • [아웃사이드 파크] 신인드래프트 막후에선…

    2023.05.07 by econo0706

  • [아웃사이드 파크] '불혹시대' 주인공들

    2023.04.30 by econo0706

  • [아웃사이드 파크] 야구선수들의 연애와 결혼

    2023.04.26 by econo0706

  • [아웃사이드 파크] 병살의 모든 것

    2023.04.14 by econo0706

  • [아웃사이드 파크] '승리 부르는 당근' 메리트 제도 엿보기

    2023.04.12 by econo0706

  • [아웃사이드 파크] 무승부 제도 잔혹사

    2023.04.08 by econo0706

  • [아웃사이드 파크] 준 PO 역대급 명장면

    2023.04.06 by econo0706

  • [아웃사이드 파크] PO 역대급 명장면

    2023.04.05 by econo0706

  • [아웃사이드 파크] 한국시리즈 역대급 명장면

    2023.04.03 by econo0706

  • [아웃사이드 파크] 역대 한국시리즈 신경전 리플레이

    2023.04.02 by econo0706

  • [아웃사이드 파크] 8회의 기적…역대 한일전의 추억

    2023.04.02 by econo0706

  • [아웃사이드 파크] 펄펄 끓는 스토브리그 '줌인'

    2023.03.31 by econo0706

  • [아웃사이드 파크] FA제도… 열풍 넘어 광풍으로

    2023.03.23 by econo0706

  • [아웃사이드 파크] 골든글러브 수상의 역사

    2023.03.20 by econo0706

  • [아웃사이드 파크] 프로야구와 도박

    2023.03.15 by econo0706

  • [아웃사이드 파크] 용병 몸값 변천사

    2023.03.14 by econo0706

  • [아웃사이드 파크] 프로야구계 SNS 주의보

    2023.02.17 by econo0706

  • [아웃사이드 파크] 프로야구 주장의 세계

    2023.02.17 by econo0706

[아웃사이드 파크] 우리를 웃기고 울린 ‘특급용병’ 열전

2015. 08. 18 요즘 KBO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선수는 한화 외국인투수 에스밀 로저스(30)다. 2015 시즌 개막을 뉴욕 양키스에서 맞았던 이 투수가 한화 유니폼을 입는다는 소식이 알려졌을 때부터 이미 열기는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가 뉴욕에서 날아온 지 4일 만에 공을 던지기 시작하자 관심은 더 뜨거워졌다. 그럴 수밖에 없다. 첫 경기인 8월 6일 대전 LG전에서 사상 최초로 데뷔전 완투승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고, 4일 휴식 후 다시 마운드에 오른 8월 11일 수원 kt전에서는 급기야 완봉승까지 올렸다. 데뷔 2경기 연속 완투승은 당연히 역대 최초 기록. 로저스는 동시에 ‘지저스(Jesus)’라는 별명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아마도 가장 짧은 시간에 가장 많은 사랑을 쓸어 담은 선수일..

---Outside Park 2023. 5. 21. 22:51

[아웃사이드 파크] 한계 투구수 논란

2015. 08. 26 한화 왼손투수 권혁(32)은 올 시즌 KBO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은 선수 가운데 한 명이다. 김성근 감독을 맞아들인 한화가 승수를 하나둘씩 쌓아 올릴수록, 권혁이 얼마나 자주 등판해 얼마나 많은 공을 던졌는지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져갔다. 불펜 투수인 권혁은 한 경기에서 40구, 혹은 50구를 예사로 던졌다. 경기당 1이닝으로도 모자라 2~3이닝씩 마운드를 지키는 경기가 심심찮게 나왔다. 10경기를 치르면 6~7경기에 등판했다. 심지어 적지 않은 점수차로 앞서거나 뒤지고 있을 때조차 마운드에 올랐다. 해묵은 ‘혹사’ 논란이 필연적으로 따라 붙었다. ▲ 2011년 크게 뒤지고 있는 경기에서 147개의 공을 던져 ‘벌투’ 논란을 겪은 SK의 김광현(오른쪽)과 열흘 동안 3경..

---Outside Park 2023. 5. 20. 17:28

[아웃사이드 파크] 신인드래프트 막후에선…

2015. 09. 01 매년 8월 열리는 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 일반 학생으로 치면 대학수학능력시험만큼이나 긴장되는 시간이다. 청운의 꿈을 품은 예비 프로야구 선수들, 그리고 야구하는 아들 뒷바라지에 돈과 시간을 바쳐 온 부모들에게는 앞으로의 운명이 결정되는 하루이기도 하다. 지명 받은 선수 가족에게는 환희가, 그렇지 못한 선수 가족에게는 좌절이 찾아온다. 2016시즌의 새 얼굴을 뽑는 KBO 신인드래프트도 8월 24일 끝났다. 860여 명의 선수들이 드래프트에 참여했고, 미리 발표된 1차지명을 포함해 총 110명의 선수가 프로야구단의 부름을 받았다. LA 다저스 출신 내야수 남태혁이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kt에 지명된 것을 비롯해 정수민(NC), 이케빈(삼성), 나경민(롯데), 김동엽(SK)까지 해외..

---Outside Park 2023. 5. 7. 19:48

[아웃사이드 파크] '불혹시대' 주인공들

2015. 09. 08 ‘불혹시대’다. 우리나이로 40세인 1976년생 베테랑 선수들이 투타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삼성 이승엽과 임창용, NC 이호준, 한화 박정진이 그 주인공들이다. 이들은 단순히 오래 야구를 하고 있는 것뿐만 아니라, 팀 전력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핵심적인 역할을 해내고 있다. 임창용와 박정진의 피칭, 이승엽과 이호준의 타격, 그리고 이들의 철저한 몸 관리는 이제 막 프로에서 꽃을 피우는 젊은 투수들과 타자들에게 살아 있는 교과서다. 전성기를 지나면 나이를 먹어갈수록 운동능력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비단 야구선수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똑같이 적용되는 인체의 법칙이다. 그러나 나이를 먹는 속도와 선수의 가치가 떨어지는 속도가 무조건 비례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시간이 흐르면..

---Outside Park 2023. 4. 30. 15:59

[아웃사이드 파크] 야구선수들의 연애와 결혼

2015. 09. 15 최근 삼성 구자욱과 두산 유희관의 열애설이 차례로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그만큼 프로야구 선수들의 ‘사랑’도 주목을 받는 시대다. 열애설의 진위와 관계없이, 야구선수들의 지명도와 위상이 얼마나 높아졌는지 실감하게 한다. 사실 스타들의 러브스토리는 늘 대중의 관심거리다. TV 야구중계는 종종 선수들의 아내가 관중석에서 응원하는 모습을 비추고, 팬들은 좋아하는 선수의 여자친구에게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친구 신청을 보낸다. 안 그래도 늘 불특정 다수의 시선 속에서 살아가는 야구선수들이 이제 조용하게 연애하기조차 어려워졌다. 그렇다고 몸과 마음이 건강한 젊은이들이 마냥 외롭게 지낼 수만은 없는 노릇. 무엇보다 좋은 연애와 결혼생활은 선수들의 마음을 안정시키고 경기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Outside Park 2023. 4. 26. 00:04

[아웃사이드 파크] 병살의 모든 것

2015. 09. 22 “병살타 세 개 치고 이기기를 바라지 말라.” 야구 격언이다. 그러나 어떤 팀은 병살타 네 개를 치고도 이긴 적이 있고, 또 다른 팀은 병살타 다섯 개를 치고도 이길 뻔했으니, 무조건 들어맞는 격언은 아니다. 단지 그만큼 병살타가 팀 공격의 흐름을 끊는 데는 치명적이라는 의미에서 나온 얘기다. 그렇다고 무작정 병살타를 부끄러워할 필요는 없다. 병살타는 감독의 적극성을 상징한다. 아웃카운트 하나를 내주고 번트로 ‘안전하게’ 주자를 2루로 보내는 대신, 좀 더 공격적인 승부수를 띄웠을 때 필연적으로 따라오는 불운이다. 두산이 유독 병살타로 화제가 많이 되는 이유도 예전부터 세밀한 스몰볼보다 힘으로 맞붙는 빅볼을 추구해왔기 때문이다. 한 야구인은 “병살타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1루에 나..

---Outside Park 2023. 4. 14. 21:28

[아웃사이드 파크] '승리 부르는 당근' 메리트 제도 엿보기

2015. 09. 28 치열하다. 해가 거듭될수록 프로야구 정규시즌 순위가 결정되는 시점이 점점 늦춰지고 있다. 올 시즌 역시 그렇다. 태양이 뜨겁던 8월부터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한 9월까지, 시즌 막바지 두 달간 야구계 최대 화제는 피 말리는 순위 싸움이었다. 선두 삼성과 추격자 NC, 3위로 올라선 넥센과 3위를 되찾으려는 두산, 그리고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한 장을 놓고 롯데, SK, KIA, 한화가 펼치는 5위 경쟁은 매 경기 구단들과 팬들을 긴장감 속으로 몰아넣었다. 무엇보다 이렇게 눈앞의 1승이 당장 간절한 시기가 오면, 늘 구단들이 거액의 ‘당근’을 준비했다는 소문이 고개를 들기 시작한다. 준 사람도, 받은 사람도 없다지만 모든 팀이 효과는 보고 있다는 바로 그것. 이른바 ‘메리트’로 불..

---Outside Park 2023. 4. 12. 16:07

[아웃사이드 파크] 무승부 제도 잔혹사

2015. 10. 07 올해처럼 순위 경쟁이 치열할 때면, 모든 팀이 ‘승차’에 신경을 곤두세운다. 0.5경기 차, 1경기 차, 1.5경기 차, 2경기 차…. 3연전 맞대결 결과에 따라 언제든지 뒤집힐 수 있는, 근소한 격차들이다. 야구팬들은 앞 순위 팀과 응원팀의 승차가 멀어졌다 좁혀졌다 할 때마다 울었다 웃었다 한다. 그런데 양 팀의 승차가 마침내 ‘0’이 된다면? 그 다음은 승률 싸움으로 넘어간다. 현재 KBO리그는 승률제로 순위를 정한다. 승수를 총 경기 수로 나누고, 무승부는 경기 수에서 제외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분모가 되는 경기 수는 결국 승리한 경기와 패한 경기의 합계다. 무승부를 말 그대로 ‘무(無)’ 승부라 여기는 것이다. 두 팀의 승수가 같다면 당연히 한 번이라도 덜 진 팀이 승률에서..

---Outside Park 2023. 4. 8. 23:08

[아웃사이드 파크] 준 PO 역대급 명장면

2015. 10. 12 가을이 왔다. 10월 7일 넥센과 SK가 맞붙은 사상 첫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시작으로 2015 KBO리그 포스트시즌이 막을 올렸다. 지난 10일부터는 두산과 넥센이 겨루는 준플레이오프(준PO)도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NC가 기다리고 있는 PO행 티켓 한 장을 놓고 치열한 승부를 펼치는 시간이다. 준PO는 1989년 포스트시즌에 처음 도입된 뒤 한국 프로야구에 수많은 전설을 탄생시켰다. 이번 가을에는 또 어떤 드라마가 빚어질까. 준PO의 역사와 준PO가 남긴 명장면들을 되짚어봤다. # 준PO는 언제부터 어떻게 진행됐나 준PO는 한국 프로야구가 전기리그와 후기리그를 폐지하고 단일시즌 체제를 채택한 1989년에 처음으로 시작됐다. 단일시즌이 돼 전기와 후기 우승팀이 따로 갈라지지 않는 ..

---Outside Park 2023. 4. 6. 10:07

[아웃사이드 파크] PO 역대급 명장면

2015. 10. 21 플레이오프(PO)는 정규시즌에서 우승하지 못한 팀이 한국시리즈에 나서기 위해 반드시 밟아야 하는 계단이다. 정규시즌 2위 팀만이 PO 직행 티켓을 차지할 수 있고, 3위와 4위 팀은 준PO라는 또 하나의 단계를 거쳐야 한다. 처음으로 10개 구단 체제가 시작된 올해는 4위와 5위가 와일드카드 결정전까지 치러야 해 PO로 향하는 관문은 더 좁아졌다. 올해 그 바늘구멍을 통과한 팀은 정규시즌 2위 NC와 3위 두산이다. 두산의 전 사령탑이었던 김경문 NC 감독과 당시 김 감독 휘하에서 코치 생활을 했던 김태형 두산 감독이 18일 마산구장에서 막을 올린 PO 1차전에서 처음으로 포스트시즌 맞대결을 시작했다. 3승을 먼저 따내야 한국시리즈 무대에 설 수 있는 절체절명의 승부. 또 한 번 ..

---Outside Park 2023. 4. 5. 20:13

[아웃사이드 파크] 한국시리즈 역대급 명장면

2015. 10. 26 메이저리그는 월드시리즈를 ‘폴 클래식’이라 부른다. 프로야구 역사에 ‘고전’이 될 만한 역사를 남기는, 가을 최고의 무대라는 의미다. 월드시리즈를 비롯해 일본 프로야구의 저팬시리즈와 한국 프로야구의 한국시리즈는 한 시즌을 마무리하는 최고의 잔치이자 전쟁터다. 필연적으로 한 팀은 축배를 들고, 한 팀은 눈물을 흘려야 하기에 더 극적이다. 1982년부터 시작된 한국시리즈는 그동안 어떤 명장면들을 야구팬들에게 선사했을까. # 롯데 최동원 ‘불꽃 투혼’ 한국시리즈를 수놓은 최고의 피칭을 거론할 때, 절대 빼놓을 수 없는 투수가 있다. 아마도 한국 프로야구가 계속되는 한 잊히지 않을 그 이름. 고(故) 최동원이다. 잘 알려진 대로 최동원은 1984년 롯데가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할 때 팀의 4..

---Outside Park 2023. 4. 3. 11:31

[아웃사이드 파크] 역대 한국시리즈 신경전 리플레이

2015. 11. 02 한국시리즈는 한 시즌의 최종 우승팀을 가리는 프로야구 최고의 잔치다. 그러나 올해 한국시리즈는 첫 경기가 시작되기도 전에 야구가 아닌 다른 사건으로 더 많이 화제에 올랐다. 정규시즌 우승팀인 삼성의 일부 선수들이 해외 원정 도박 의혹에 휩싸였기 때문이다. 심지어 도박 의혹을 받고 있는 선수들은 정규시즌 우승에 큰 역할을 한 핵심 전력들이다. 여론의 압박을 받은 삼성은 경찰 내사 단계인 이들을 끝내 한국시리즈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삼성이 팀 내 최다 승리, 최다 홀드, 최다 세이브 투수 없이 한국시리즈를 치르는 바람에 상대팀인 두산까지 여러 모로 개운하지 못한 뒷맛을 남기게 된 것도 사실이다. 비단 올해뿐만이 아니다. 그동안 한국 프로야구의 가을을 빛냈던 수많은 명장면만큼이나 숱한 ..

---Outside Park 2023. 4. 2. 22:01

[아웃사이드 파크] 8회의 기적…역대 한일전의 추억

2015. 11. 09 “가위바위보를 해도 한일전이 재미있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그만큼 한국의 스포츠역사에서 ‘숙적’ 일본과의 맞대결은 언제나 국민적인 관심을 모았고, 선수들에게 남다른 의지를 심었다. 특히 야구 한일전은 대대로 숱한 드라마를 연출하고 수많은 ‘일본 킬러’들을 배출하면서 한국 야구 역사에 의미 있는 순간들을 선사해왔다. 그리고 그 가운데서 ‘약속의 8회’라는 단어가 탄생했다. 일본 프로야구는 여전히 한국보다 한 수 위의 리그로 평가받지만, 8회가 시작되면 거짓말처럼 승리의 기운이 한국 쪽으로 넘어오는 일이 잦았기 때문이다. 한국은 세계 야구랭킹 상위 12개국이 참가하는 ‘2015 프리미어12’ 역시 8일 일본과의 맞대결로 시작했다. 그동안 수많은 국민들에게 감동과 환희를 안겼던 한일전..

---Outside Park 2023. 4. 2. 14:07

[아웃사이드 파크] 펄펄 끓는 스토브리그 '줌인'

2015. 11. 30 스토브리그(Stove League). 야구 시즌이 모두 끝난 겨울에 ‘난로(스토브)’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또 하나의 승부라는 의미다. 구단들은 다음 시즌 전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선수들은 조금이라도 더 몸값을 높이기 위해, 각각 무형의 그라운드에서 전의를 불태운다. 이제 올해 프로야구의 진정한 스토브리그가 시작됐다. 예년보다 시기상 늦어졌다. 전례 없는 144경기 체제로 정규시즌이 진행된 데다, 포스트시즌이 끝난 뒤에는 국가대항전인 2015 프리미어 12가 열려서다. 원래 스토브리그를 달구는 가장 큰 불씨는 ‘감독’이다. 2014시즌이 끝난 뒤에는 두산(김태형), SK(김용희), 한화(김성근), KIA(김기태), 롯데(이종운)까지 4강에서 탈락한 모든 팀이 사령탑을 교체해 겨울이 ..

---Outside Park 2023. 3. 31. 11:29

[아웃사이드 파크] FA제도… 열풍 넘어 광풍으로

2015. 12. 09 겨울이다. 올해의 야구는 끝났다. 그런데 야구계는 더 뜨겁다. ‘억’ 소리 나는 프리에이전트(FA) 대박 계약 소식이 한바탕 이어져서다. 하루에 수백억 원이 왔다 갔다 하고, 국가대표급 선수 두세 명이 유니폼을 갈아입는다. 올해는 내야수 박석민이 4년 총액 96억 원이라는 역대 최고액을 받고 삼성에서 NC로 이적했다. 투수 정우람도 4년 84억 원에 사인하고 SK에서 한화로 옮겼다. 또 넥센 출신의 외야수 유한준과 투수 손승락이 나란히 4년 60억 원의 몸값에 도장을 찍고 각각 kt와 롯데로 떠났다. 한화 김태균(4년 84억 원)과 삼성 이승엽(2년 36억 원)의 잔류 소식이 오히려 놀라울 정도다. 특히 11월의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하루에 발표된 FA 몸값 총액만 253억 원에..

---Outside Park 2023. 3. 23. 20:06

[아웃사이드 파크] 골든글러브 수상의 역사

2015. 12. 15 벌써 34번째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끝났다. 한 시즌 프로야구를 총 결산하고, 각 부문별 최고의 선수들을 가리는 무대였다. 프로에 입단한 선수라면 누구나 한번쯤 황금장갑의 영예를 꿈꾼다. 화려한 경력을 쌓고 은퇴한 투수가 “골든글러브 한번 못 받아본 게 유일한 아쉬움”이라고 곱씹기도 하고, 평범한 성적을 내고 유니폼을 벗은 선수가 “골든글러브를 받았을 때가 내 야구인생의 하이라이트였다”고 떠올리기도 한다. 골든글러브는 프로야구 선수에게 최고의 영예 가운데 하나이자 실력과 운이 모두 따라야 받을 수 있는 ‘하늘이 내린’ 상이라서다. ▲ 이승엽은 통산 10번째 골든글러브를 받으며 역대 최다 수상, 역대 최고령 수상 기록을 세웠다. 장종훈과 양준혁은 나란히 3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진기록을..

---Outside Park 2023. 3. 20. 16:14

[아웃사이드 파크] 프로야구와 도박

2015. 12. 22 올해 정규시즌 우승팀 삼성은 17승 에이스, 홀드 1위 불펜투수, 세이브 1위 마무리투수 없이 한국시리즈를 치렀다. 포스트시즌 준비로 여념이 없던 시기에 주축 투수들의 해외 원정도박 스캔들이 터졌고, 여론이 악화되면서 이 선수들을 한국시리즈 엔트리에서 모두 제외해야 했다. 결과는 한국시리즈 준우승. 삼성은 도박 스캔들의 여파로 전무후무한 통합 5연패에 실패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시즌 종료 후에는 이들 가운데 한 명이던 삼성 임창용이 해외 원정도박 혐의로 검찰 소환 조사를 받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임창용과 삼성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한신 투수 오승환도 같은 이유로 검찰에 소환됐다. 둘은 조사 과정에서 혐의를 일부 시인했다. 임창용은 삼성에서 끝내 방출됐고, 오승환은 메이저리그..

---Outside Park 2023. 3. 15. 00:55

[아웃사이드 파크] 용병 몸값 변천사

2015. 12. 30 물가만 끝없이 오르는 게 아니다. 프리에이전트(FA) 시장만 달아오른 것도 아니다. KBO리그 외국인 선수들의 몸값도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각 구단 관계자들은 “쓸 만한 용병을 추리는 것도 어렵지만, 이후 몸값 협상은 그보다 몇 배 더 어려워졌다”고 하소연한다. 올해 겨울에는 마침내 190만 달러라는 어마어마한 금액까지 등장했다. 한화가 괴물 용병투수 에스밀 로저스와 1년간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170만 달러라는 역대 최고액에 도장을 찍었다. 불과 두 시즌 전까지 용병 첫 해 연봉 상한선이 ‘30만 달러’에 묶여 있던 KBO리그다. 이제 ‘200만 달러 시대’가 열릴 날도 얼마 남지 않은 듯하다. ▲ 2013년까지만 해도 연봉 상한선 30만 달러에 묶여 있던 외국인 선수들..

---Outside Park 2023. 3. 14. 19:21

[아웃사이드 파크] 프로야구계 SNS 주의보

2016. 01. 06 A 구단의 한 베테랑 선수는 몇 년 전 구단 버스 안에서 특단의 조치를 취한 적이 있다. 야간 경기를 끝내고 다음 경기장으로 이동하는 동안, 만 26세 이하 선수들의 스마트폰을 모두 압수한 것. 은퇴를 앞둔 고참 선수의 눈에는 깜깜한 버스 안에서 일제히 스마트폰을 들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심취해 있는 후배들의 모습이 안타깝게만 보였다.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압수한 스마트폰을 모두 다시 돌려주면서 “쉬는 시간에 SNS에만 매달려 있지 말라”고 충고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요즘 많은 야구단들에게는 ‘SNS’라는 새로운 적이 생겼다. 선수들의 SNS를 통해 벌어지는 사건·사고의 수위가 점점 더 높아지고, 구단의 이미지 실추도 그만큼 더 심해진다. 이제는 선수 본인뿐만 아니라 선수..

---Outside Park 2023. 2. 17. 22:32

[아웃사이드 파크] 프로야구 주장의 세계

2016. 01. 13 요즘 그라운드에는 유니폼 앞에 커다랗게 ‘C’자를 부착한 선수들이 종종 눈에 띈다. C는 바로 ‘캡틴(Captain)’의 이니셜. 그 선수가 팀의 주장이라는 표식이다. 사실 C자를 유니폼에 새겨온 종목은 야구가 아니라 아이스하키다. 가슴에 커다란 C자를 달고 있는 주장만이 심판의 판정에 대해 문의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다. 그러나 언젠가부터 메이저리그의 일부 주장들도 아이스하키처럼 유니폼에 C를 새겨 넣기 시작했다. 주장 문화가 흔치 않은 메이저리그에서는 ‘캡틴’이라는 칭호 자체가 무척 드물고 영광스러운 일이라서다. 이후 한국에도 조금씩 비슷한 문화가 퍼졌다. 주장의 책임감을 유니폼으로 표현하는 사례가 늘었다. 메이저리그 명문구단 보스턴에서 주장을 맡았던 명포수 제이슨 배리텍은 자..

---Outside Park 2023. 2. 17.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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