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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준구 농구

  • [타임머신] 운동선수 최초로 얼굴 상해보험을 든 KBL 선수는?

    2022.12.27 by econo0706

  • [타임머신] 이상민의 남자 맥도웰, '람보'와 함께 하다

    2022.12.24 by econo0706

  • [타임머신] 전자랜드의 지긋지긋했던 원주 징크스

    2022.12.23 by econo0706

  • [타임머신] 악몽 같았던 원주 TG삼보의 브루나이 대회

    2022.12.21 by econo0706

  • [타임머신] 10년 간 이어온 전창진 감독과 찰스 로드의 진한 '브로맨스'

    2022.12.09 by econo0706

  • [타임머신] KBL 1호 트리플더블의 주인공은 누굴까?

    2022.12.05 by econo0706

  • [타임머신] 데뷔 10주년 맞이한 하승진, 데뷔 때 모습은?

    2022.12.05 by econo0706

  • [타임머신] '이스타' 이상민 감독의 뜻 깊었던 생일날

    2022.12.05 by econo0706

  • [타임머신] KBL 최초의 외국인 감독 제이 험프리스

    2022.11.26 by econo0706

  • [타임머신] KT의 양궁 농구, 원조는 누구?

    2022.11.23 by econo0706

  • [타임머신] 파디 엘 카티브 : 한국농구를 공포에 떨게 했던 남자

    2022.11.23 by econo0706

  • [타임머신] 농구 유망주를 찾아라! 'KBL 장신자 발굴 프로그램'

    2022.11.23 by econo0706

  • [타임머신] ‘자유투의 달인’ 조성민·박혜진의 신기록 행진

    2022.11.23 by econo0706

  • [타임머신] 만년 식스맨에서 주전으로, 표명일의 인생 바꾼 트레이드

    2022.11.22 by econo0706

  • [타임머신] 한 경기에 30리바운드를 잡은 두 괴수, 페리맨·레더

    2022.11.22 by econo0706

  • [타임머신] 여자농구 별들의 추억 담긴 장충체육관

    2022.11.21 by econo0706

  • [타임머신] KBL·CBA의 별들이 전쟁을 펼친 날, 한중 올스타전

    2022.11.21 by econo0706

  • [타임머신] "이거 실화야?" 동부와 삼성의 5차 연장 혈투

    2022.11.21 by econo0706

  • [타임머신] '역사의 시작' 시계 형님의 데뷔

    2022.11.20 by econo0706

  • [타임머신] 충성! 사상 첫 시즌 중 복귀를 명 받았습니다

    2022.11.20 by econo0706

[타임머신] 운동선수 최초로 얼굴 상해보험을 든 KBL 선수는?

2018. 09. 14. “아니, 얼굴 상해보험을 든 운동선수가 있다고?” 농구대잔치 세대의 꽃미남 선수들이 하나, 둘 인기를 잃어갈 때 즈음 새로운 귀공자 스타일의 선수가 KBL 무대를 밟았다. 2004년 KBL 신인 드래프트 전체 4순위로 인천 전자랜드의 지명을 받은 김도수 오리온 코치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김도수 코치는 경희대 시절부터 코트에 나섰다 하면 ‘오빠부대’의 열렬한 응원을 받아왔다. 당시 드래프트장에서 여고생들의 비명소리를 자아냈던 이도 김도수 코치였다. 김도수 코치의 인기는 프로 진출 이후에도 대단했다. 다음의 팬카페에는 순식간에 1,500여명이 몰렸고 당시 전자랜드의 에이스였던 문경은 SK 감독의 인기를 넘어설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였다. 이에 전자랜드는 운동선수로서는 최초로 ..

--민준구 농구 2022. 12. 27. 19:56

[타임머신] 이상민의 남자 맥도웰, '람보'와 함께 하다

2018. 09. 21 이상민-맥도웰은 초창기 프로농구 흥행을 이끈 최고의 콤비로 꼽힌다. 그런데 영원한 단짝일 것 같던 맥도웰이 다른 이의 파트너로 주목받는다. 바로 문경은이다. 2001-2002시즌, 맥도웰은 긴 현대 시절을 뒤로 한 채 인천 신세기로 이적, '람보슈터' 문경은과 한솥밥을 먹게 돼 눈길을 끌었다. 2000-2001시즌 수원 삼성의 통합우승을 이끌었던 문경은 SK 감독은 시즌 후, 신세기의 우지원과 트레이드됐다. 신세기의 지휘봉을 잡고 있던 유재학 감독과 함께 우승을 위해 친정팀을 옮긴 것이다. 여기에 당대 최고의 외국선수로 꼽힌 남자가 새로 들어왔다. 바로 대전 현대 왕조를 이끌었던 맥도웰이 현대에서 재계약 통보를 받지 못한 채 트라이아웃을 통해 신세기로 합류하게 된 것이다. 당시 맥..

--민준구 농구 2022. 12. 24. 12:38

[타임머신] 전자랜드의 지긋지긋했던 원주 징크스

2018. 09. 28. 2007-2008시즌이 막바지에 다다른 2월 15일, 인천 전자랜드는 4년여 만에 5연승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 길목을 막고 있던 팀은 역대급 전력을 자랑했던 원주 동부. 유독 동부에 약했던 전자랜드는 5연승을 위해 기발한 아이디어를 내게 된다. 2007-2008시즌은 중위권 싸움이 치열했던 때로 유명하다. 시즌 종료 후, 5위 SK와 7위 전자랜드까지 29승 25패로 동률을 이룰 정도. 전자랜드는 상대 전적에 밀려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했다. 그러나 5라운드가 진행 중이던 2월에는 한때 6위까지 치고 올라가기도 했다. 전자랜드는 시즌 2번째 4연승을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었다. 5연승 길목에서 만난 팀은 동부. 김주성, 표명일, 이광재, 레지 오코사 등 탄탄한 전력을 갖추며 단독 1..

--민준구 농구 2022. 12. 23. 22:56

[타임머신] 악몽 같았던 원주 TG삼보의 브루나이 대회

2018. 10. 05. 최근 KBL 팀들의 국제 대회 참가가 늘어나고 있다. 정규시즌을 앞두고 있는 팀들에 있어 선수들의 경기 감각을 끌어 올리는데 이보다 더 좋은 기회는 없다. 서울 SK는 태국 방콕에서 열린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 챔피언스컵에 참가했다. 최종 3위로 정상에 서진 못했지만, 주축 선수들의 조직력을 다지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 전주 KCC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세리 무티아라컵에 출전했다. 이미 7월과 9월에는 울산 현대모비스와 서울 삼성, 인천 전자랜드가 서머 슈퍼 8과 터리픽 12에 나서기도 했다. 그러나 모두 좋은 기억만 갖고 돌아오는 것은 아니다. 지금으로부터 14년 전인 2004년 9월, 원주 TG삼보는 KBL을 대표해 브루나이 술탄컵 6개국 초청 국제농구..

--민준구 농구 2022. 12. 21. 23:18

[타임머신] 10년 간 이어온 전창진 감독과 찰스 로드의 진한 '브로맨스'

2019. 11. 21. “부산 KT는 찰스 로드를 지명하겠습니다.” 2010년 7월 23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몬테 카를로 호텔에선 KBL 역사에 길이 남을 명장면이 연출됐다. 부산 KT의 수장이었던 전창진 감독이 2010 KBL 외국선수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10순위로 무명의 찰스 로드를 선발한 것이다. 모두가 물음표를 던졌던 이 선택은 KBL 역사에 있어 가장 진한 ‘브로맨스’의 시작을 알린 신호탄이었다. 10년 전을 회상한 전창진 감독은 “외국선수들을 보기 위해 라스베이거스로 떠났을 때였다. 몇몇 선수들을 지켜봤는데 찰스(로드)가 눈에 들어오더라. 세기가 부족한 느낌은 있었는데 신체 조건이 굉장히 좋았다. 트라이아웃 때 참 열심히 한다는 느낌이 있었고 KBL에서 잘할 것 같은 느낌이 딱 들..

--민준구 농구 2022. 12. 9. 23:51

[타임머신] KBL 1호 트리플더블의 주인공은 누굴까?

2018. 10. 19. 21년 역사를 자랑하는 KBL의 첫 번째 트리플더블 주인공은 누굴까? 지난 17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2018-2019시즌 1호 트리플더블의 주인공이 탄생했다. 창원 LG의 조쉬 그레이가 1차 연장까지 30득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한 것이다. 1997년 출범 이후, KBL 역사상 트리플더블은 121번 등장했다. 그렇다면 통산 1호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21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보자. 1997년 2월 19일 안양 SBS(현 안양 KGC인삼공사)의 제럴드 워커는 대전 현대를 상대로 21득점 11리바운드 1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단신 테크니션 열풍을 몰고 다니던 그는 넘치는 재능을 마음껏 드러내며 KBL 역사상 최초의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이전에도 워커는 수차례 트리플더..

--민준구 농구 2022. 12. 5. 18:45

[타임머신] 데뷔 10주년 맞이한 하승진, 데뷔 때 모습은?

2018. 11. 02. “우리 (하)승진이는 럭비공 같은 아이였어요.” 대한민국 농구의 미래로 꼽혔던 221cm의 거구. 한때 국내 첫 미국프로농구(NBA)에 발을 디디기도 했던 전주 KCC의 하승진이 데뷔 10주년을 맞이했다. 2008 한국농구연맹(KBL)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의 명예를 얻었던 하승진은 허재 감독의 호쾌한 웃음과 함께 전주의 기둥으로 자리했다. 2008년 11월 1일 대구 오리온스와의 경기에서 데뷔전을 가진 하승진은 22분 51초 동안 14득점 9리바운드 2블록으로 성공적인 첫선을 보였다. 국내농구에 대한 적응, 오랫동안 코트에서 떨어져 있으며 경기 감각 문제가 심각했지만, 하승진은 모든 걱정을 한순간에 털어버렸다. 삼일상고 동문으로 오랫동안 하승진을 지켜본 송원진 ..

--민준구 농구 2022. 12. 5. 16:44

[타임머신] '이스타' 이상민 감독의 뜻 깊었던 생일날

2018. 11. 09 삼성 이상민 감독이 11일, 47번째 생일을 앞두고 있다. 1972년생인 이상민 감독은 한국농구 최고의 인기스타 중 한 명이었다. 프로농구 초창기 올스타 팬 투표 1위를 독식해왔고, 유니폼을 벗은 지 한참이 지난 지금도 선수시절 못지 않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은퇴식도 화려했다. 팬들이 돈을 모아 신문사에 광고를 냈고, 장소를 대관해 함께 울고 웃었다. 그 중심에 있는 대표 팬카페 ‘이응사(이상민을 응원하는 사람들)’도 여전히 잠실실내체육관을 찾고 있다. 현역 시절, 대전 현대의 황금기를 함께 이끈 명지대 조성원 감독은 “발렌타이 데이나 생일이 되면 구단 버스에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였다. 의자 밑으로 손만 뻗으면 먹을 게 있었던 기억이 있다(웃음)”며 “(이)상민이는 잘생긴 외모에..

--민준구 농구 2022. 12. 5. 07:46

[타임머신] KBL 최초의 외국인 감독 제이 험프리스

2018. 11. 16 한국농구연맹(KBL)은 1997년 출범 이래 무려 49명의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그중에서 단 한 명의 외국인 감독이 존재했는데 바로 미국프로농구(NBA) 출신 제이 험프리스가 그 주인공이다. 험프리스 감독은 1962년생으로 NBA 역대 최고의 드래프트로 꼽히는 198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3순위로 피닉스 선즈에 지명됐다. 커리어 평균 11.1득점 5.5어시스트 1.5스틸을 기록했던 험프리스 감독은 1998년 은퇴 후, 지도자의 길을 걷게 된다. 험프리스 감독은 2001년 중국프로농구(CBA) 지린 노스이스트 타이거스에서 첫 지휘봉을 잡았고, 이후 KBL로 넘어와 원주 TG의 어시스턴트 코치가 됐다. 역대 첫 번째 외국인 코치로 2003, 2005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이바..

--민준구 농구 2022. 11. 26. 23:03

[타임머신] KT의 양궁 농구, 원조는 누구?

2018. 11. 23. 원조 양궁 농구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최근 부산 KT의 상승세가 무섭다. 서동철 감독 부임 이후, 공격적인 팀 칼라를 가져가며 공동 2위에 올라 있다. KT의 강점은 바로 3점슛. 무려 경기당 11.3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양궁 농구’의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한 시즌에 특정 팀이 평균 3점슛 10개 이상을 기록한 건 역대 두 번밖에 없는 진귀한 기록이다. 원조 양궁 농구의 팀인 2000-2001시즌의 LG와 2003-2004시즌의 오리온스가 그 주인공이다. 먼저 18년 전, LG는 김태환 감독(현 프로농구 해설위원)의 지휘 아래 조·조(조성원, 조우현) 쌍포와 에릭 이버츠의 막강한 공격력이 돋보였다. 수비보다 공격에 무게를 두며 경기당 100점은 쉽게 넘을 정도로 화끈한 모..

--민준구 농구 2022. 11. 23. 22:25

[타임머신] 파디 엘 카티브 : 한국농구를 공포에 떨게 했던 남자

2018. 11. 30. 2000년대 초중반, ‘아시아의 조던’이라 불리던 남자가 있었다. 198cm에 100kg이 넘는 거구, 그러나 벌처럼 빨랐던 레바논 사나이에게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매번 고개를 숙일 수밖에 없었다. 2000년대 초중반, 아시아 최고의 농구선수는 단연 중국의 야오밍이었다. 이후 챔피언 벨트를 이어받은 건 이란의 하메드 하다디. 그러나 그 중간에 레바논의 슈퍼 에이스 파디 엘 카티브가 존재했다. 1979년생인 엘 카티브는 2000년대 초반부터 등장한 레바논의 농구 스타다. 2001, 2005, 2007년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이끌었고, 2010년 FIBA 아시아 챌린지 우승 등 레바논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아시아 정상을 노리던 남자농구 대표팀은 중국과 만나기도 전에 ..

--민준구 농구 2022. 11. 23. 20:29

[타임머신] 농구 유망주를 찾아라! 'KBL 장신자 발굴 프로그램'

2018. 12. 07. 2018 KBL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 1순위의 주인공은 고려대 박준영(195.3cm, F)이 차지했다. 그를 지명한 부산 KT는 물론, 박준영와 그의 부모님, 지인 등 많은 사람들이 환호한 순간이었다. 그들의 뒤에서 흐뭇한 미소를 지은 이들이 있었으니, 바로 KBL이었다. 2007년 2월, KBL은 큰 키의 어린 학생(대한민국농구협회에 등록되지 않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농구선수로서 유도, 또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는 ‘농구선수 장신자 발굴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대상으로 하여 농구선수로 등록할 경우, 3년간 농구용품 및 매달 훈련 지원금을 지원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선수를 발굴한 지도자의 경우, 따로 지원금을 받을 정도로 유례없..

--민준구 농구 2022. 11. 23. 15:23

[타임머신] ‘자유투의 달인’ 조성민·박혜진의 신기록 행진

2019. 12. 20. KBL의 최근 화두는 바로 자유투다. 자유투. 즉 상대의 아무런 방해 없이 던질 수 있는 슛이다. 치열한 몸싸움을 펼치지 않고도 쉽게 득점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그러나 현재 KBL에는 전혀 반갑지 않은 손님이 됐다.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3라운드가 진행 중인 현재, KBL 10개 팀의 자유투 성공률은 69.8%다. 1997년 KBL 출범 이래 단 한 번도 70% 미만으로 떨어진 적이 없는 만큼 이번 시즌이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다는 걸 알려주는 기록. 특히 최근 2시즌부터 점차 떨어지기 시작한 자유투 성공률은 바닥없는 추락을 겪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과거 자유투 신기록을 세우며 팬들의 관심까지 불러일으킨 ‘자유투 귀신’들이 그리워진다. 갈수록 바닥을 치고 ..

--민준구 농구 2022. 11. 23. 08:33

[타임머신] 만년 식스맨에서 주전으로, 표명일의 인생 바꾼 트레이드

2018. 12. 14. 9년이란 세월을 식스맨으로 살았던 남자. 강동희와 이상민에게 가려진 남자가 드디어 빛을 봤다. 2007-2008시즌이 한창이던 2008년 1월, 표명일의 인생을 180도 뒤바꾼 트레이드가 시행됐다. 표명일은 통산 12시즌 547경기 동안 KBL 무대를 활보했다. 초대 드래프트인 1998년 전체 8순위로 부산 기아의 유니폼을 입은 뒤, 2011-2012시즌 부산 KT에서 은퇴할 때까지 터프한 플레이와 성실함으로 무장한 선수였다. 사실 표명일의 농구 인생은 대부분 2인자였다. 명지대 졸업 후, 큰 꿈을 품고 기아에 입단했지만, 강동희라는 대스타가 버티고 있었다. 2002년 4월, 상무에서 군 복무 중이던 표명일은 KCC로 트레이드됐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선수로서 기회였지만, 그의..

--민준구 농구 2022. 11. 22. 15:12

[타임머신] 한 경기에 30리바운드를 잡은 두 괴수, 페리맨·레더

2018. 12. 28. 한 경기에 30리바운드를 잡은 괴수들이 있다. 1997년 KBL 출범 이래 무수한 리바운드왕들이 등장했다. 초대 챔피언인 제이슨 윌리포드부터 지난 시즌 리카르도 라틀리프(개명 전)까지 수많은 제공권의 제왕들이 존재해 왔다. 그들 중 한 경기에만 30리바운드를 잡은 선수는 단 두 명뿐. 바로 라이언 페리맨(42, 198.7cm)과 테렌스 레더(37, 200cm)가 그 주인공이다. 먼저 페리맨은 2001-2002시즌부터 2003-2004시즌까지 KBL 무대를 누빈 초창기 외국선수다. 198.7cm의 신장에 긴 팔을 자랑하며 리바운드 하나만큼은 정상급 실력을 뽐냈다. 1997-1998 NCAA에서 평균 12.5리바운드로 1위를 차지한 페리맨은 아르헨티나 리그에서도 평균 10.2리바운드..

--민준구 농구 2022. 11. 22. 02:20

[타임머신] 여자농구 별들의 추억 담긴 장충체육관

2019. 01. 04. 장충체육관은 한때 여자농구의 상징이었다.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이 오는 6일 장충체육관에서 개막한다. 2005년 이후 13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온 이번 올스타전에선 과거 한국여자농구를 화려하게 수놓았던 별들이 모여 3x3 대결을 펼치기도 한다. 장충체육관은 1980년대부터 한국농구의 모든 것을 담은 추억 덩어리다. 남자농구에선 이충희, 故김현준, 허재, 이상민, 우지원 등이 최고의 스타로 등극하며 ‘오빠부대’를 이끌기도 했다. 한국여자농구 역시 크게 밀리지 않았다. ‘무적함대’ 태평양화학을 이끌던 박찬숙을 비롯해 정은순, 유영주, 전주원 등 최고의 스타들이 차례로 등장하며 전성기를 이끌었다. WKBL 출범 이후, 장충체육관은 조금씩 잊혀져 갔다. 2002..

--민준구 농구 2022. 11. 21. 22:19

[타임머신] KBL·CBA의 별들이 전쟁을 펼친 날, 한중 올스타전

2019. 01. 11. KBL(한국농구연맹)과 CBA(중국농구협회) 최고의 별들이 붙으면 누가 이길까? 농구 팬이라면 각국의 올스타들이 맞붙어 최고를 가리는 것을 한 번쯤은 상상해보지 않았을까. 꿈은 현실이 됐다. 2000년대 중반, KBL은 아시아 프로리그 올스타들의 대항전을 구상했고, 끝내 2005년 1월 28일과 30일, 한중 올스타전을 개최하기에 이른다. 당시 아시아 농구를 양분화하던 한국과 중국의 별들이 홈 앤드 어웨이로 맞대결을 펼치게 된 것이다. 사실 KBL은 한중 올스타전이 아닌 한중일 올스타전을 추진하고 있었다. 더불어 미래에는 대만과 필리핀 등을 참가시켜 아시아만의 국제대회를 개최하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었다. 그러나 문제는 중국이었다. 일본이 참가하면 불참하겠다는 의사를 표한 것. K..

--민준구 농구 2022. 11. 21. 14:56

[타임머신] "이거 실화야?" 동부와 삼성의 5차 연장 혈투

2019. 01. 18 “정말 두 번 다시 하고 싶지 않은 경기에요.” 2008-2009시즌이 한창이던 2009년 1월 21일, 당시 1위를 달리고 있던 원주 동부는 테렌스 레더와 이상민이 이끄는 서울 삼성과 시즌 네 번째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이전 세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패한 동부는 절치부심하며 철저히 복수극을 준비한다. 그러나 대들보 김주성의 발목 부상으로 위기를 맞이했고, 또 한 번 패배할 것이라는 예측이 주를 이뤘다. 동부는 이광재와 강대협, 웬델 화이트의 활약으로 전반을 46-44로 앞섰다. 후반 들어, 이규섭과 애런 헤인즈에 역공을 맞았지만, 화이트가 4쿼터에만 18득점을 몰아치며 승부를 대등하게 끌고 갔다. 4쿼터 막판, 패색이 짙은 상황에서 이광재의 4점 플레이가 빛을 내며 결국 85-..

--민준구 농구 2022. 11. 21. 00:54

[타임머신] '역사의 시작' 시계 형님의 데뷔

2019. 01. 25. 005년, 유럽에서 활약한 한 남자가 대구로 상륙한다. 이미 전성기는 지났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지만, 그의 퍼포먼스는 예술가도 울고 갈 정도였다. 14년이 지난 현재, 그는 아직도 KBL 무대를 누비고 있다. 바로 아이라 클라크(44, 200cm)가 그 주인공이다. 클라크는 2005-2006시즌 대구 오리온스를 시작으로 서울 삼성, 창원 LG, 부산 KT, 울산 모비스, 전주 KCC를 거쳐 현재 울산 현대모비스에 몸 담고 있다. 한국에서만 무려 8번째 시즌으로 30살부터 시작한 한국생활을 44세까지 이어가고 있다. 1975년 6월 15일생인 클라크는 지난 24일 KT와의 경기에서 출전하며 만 43세 7개월의 나이로 KBL 역대 최고령 출전 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인 문태종의 4..

--민준구 농구 2022. 11. 20. 19:43

[타임머신] 충성! 사상 첫 시즌 중 복귀를 명 받았습니다

2019. 02. 01 2011년 2월 17일, 양희종(KT&G)과 신명호(KCC), 전정규(오리온스), 정병국(전자랜드)이 상무 선수로서는 사상 첫 시즌 중 복귀에 나섰다. 네 선수 모두 각자의 소속팀에서 기다려왔던 핵심자원들이었다(2009-2010시즌 당시 삼성은 4강 플레이오프 준비를 위해 제대 직전에 있던 이시준을 등록했다. 그러나 6강 플레이오프에서 KCC에 패하며 출전은 하지 못했다). 그동안 상무에 선발된 프로 선수들은 많았다. 그러나 군 복무 기간이 길었고, 제대 일자가 시즌 일정과 맞지 않아 대부분 두 시즌을 쉬고 들어와야 했다. KBL은 이미 과거부터 상무 선수들의 엔트리 등록을 허가해 왔다. 그러나 시기가 맞지 않았던 탓에 2010-2011시즌이 되어서야 시즌 중 복귀 선수를 지켜볼 ..

--민준구 농구 2022. 11. 2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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