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유강남 2경기 연속포+손성빈 레이저 송구'…LG에 7-4승 [38승 37패]

---全知的 롯데 視點

by econo0706 2023. 7. 10. 20:36

본문

2023. 07. 09

 

롯데 자이언츠가 승률 5할 선을 지켰다.

롯데는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LG와의 시즌 11차전 경기에서 7-4로 승리했다. 롯데는 LG와의 홈 2경기에서 1승 1패를 기록하며 승률 0.500 방어선을 지켰다.

▲ 롯데 자이언츠 투수 댄 스트레일리는 9일 LG 트윈스와의 시즌 11차전에 선발 투수로 나와 4이닝 4실점 7피안타를 기록했다. / 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 선발 스트레일리는 1회 첫 수비에서 만루 위기를 맞이했지만, 단 1실점으로 막아냈다. 스트레일리는 LG 1번 타자 홍창기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출발했다. 스트레일리는 2번 타자 문성주에게 안타를 내줬고, 홍창기는 홈으로 들어왔다.

스트레일리는 오지환에게 안타, 오스틴에게 볼넷을 내주며 2사 만루 위기를 맞이했다. 하지만 스트레일리는 문보경을 투수 직선타로 처리하며 추가 실점하지 않았다. 스트레일리는 1회 수비에서 36구를 던졌다.

롯데는 1회 말 역전했다. 롯데 2번 타자 윤동희는 LG 선발 투수 이정용을 상대로 볼넷을 얻어 출루했다. 롯데는 3번 타자 전준우의 안타로 1사 1·2루 득점 상황을 맞이했다. 롯데는 4번 타자 안치홍의 타석에서 LG 포수 박동원의 포일과 투수 이정용의 폭투로 윤동희가 홈으로 들어오면서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안치홍이 좌중간의 안타를 쳐내며 3루 주자 전준우까지 홈에 들어왔다. 롯데는 2-1로 역전했다.

▲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노진혁이 9일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서 2회 말 홈에 쇄도하고 있다. / 롯데 자이언츠 제공

 

스트레일리는 2회 초 다시 한번 실점 위기를 맞이했다. 스트레일리는 1사 상황에서 신민재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스트레일리는 1번 타자 홍창기를 상대로 1루수 쪽으로 가는 내야 땅볼을 만들어냈지만, 1루수 전준우의 야수 선택 때 1루 주자 신민재가 세이프가 되면서 1사 1·2루 실점 위기를 맞이했다. 하지만 후속 주자를 모두 아웃 처리하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 롯데 자이언츠 포수 손성빈은 9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2회 좌중간을 가르는 장타를 쳐내고 있다. / 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는 2회 말 추가 점수를 뽑아내며 점수 차를 4점으로 벌렸다. 롯데 공격의 포문은 노진혁이 열었다. 노진혁은 선두 타자로 나와 내야 안타를 뽑아내며 출루했다. 이날 선발 포수로 출전한 손성빈은 프로 첫 장타를 기록하며 노진혁을 3루까지 보냈다. 노진혁은 황성빈의 타석에서 홈으로 쇄도해 득점했다.

▲ 롯데 자이언츠 포수 유강남은 9일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서 3회 솔로 홈런을 쳤다. / 롯데 자이언츠 제공

 

이어 1번 타자 김민석이 안타를 쳐내며 3루 주자 손성빈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김민석이 2루로 도루에 성공했고, 전준우은 연속 안타를 쳐내며 김민석을 홈으로 인도했다. 롯데는 5-1까지 앞서갔다. 롯데는 3회 말 5번 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유강남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로 6-1로 앞서갔다.

롯데는 4회 초 LG에 추격 점수를 허용했다. 스트레일리는 박해민-신민재-홍창기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1실점 했다. 롯데는 4회 말 공격을 6-2로 시작했다.

▲ 롯데 자이언츠 투수 이인복은 9일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 5회 마운드에 올라 1과 3분의 1이닝 1실점을 기록한 뒤 한현희로 교체됐다.

롯데는 5회 스트레일리를 무사 1·2루 상황에 내리고 이인복을 마운드에 올렸다. LG에 2점을 내주며 6-4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6회 말 1점을 더 뽑아내며 7-4로 다시 앞서갔다.

롯데는 7회 최준용을 마운드에 올렸다. 최준용은 선두타자 문보경에게 중견수 앞 안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롯데 포수는 손성빈이었다. 손성빈은 1사 1루 상황에서 문보경이 2루로 달리자 다시 한 번 레이저 송구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롯데는 9회 김원중이 LG 타자 세명을 깔끔하게 잡아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한수 기자 hangang@busan.com

 

부산일보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