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체육 100장면] 69. 에이스의 눈물 속 9인 9색 대한민국 양궁 여왕
2021. 08. 02 금메달의 주인공은 늘 달랐다. 항상 의외의 인물이었다. 전통처럼 이어진 여자 양궁의 올림픽 금메달 역사에는 그래서 에이스의 아픈 눈물 한 방울이 담겨있다 양궁 여왕의 역사는 길다. 1984년 LA 올림픽부터 2004년 아테네 올림픽까지 그리고 다시 2012년 런던 올림픽부터 2020년 도쿄 올림픽까지도 금메달은 언제나대한민국 여 궁사의 차지였다. 1884년 LA 올림픽. 대한민국의 여 양궁 초대 챔피언후보는 김진호였다. 김진호는 한국 양궁의 개척자로 수년간 세계선수권을 제패한 세계랭킹 1위 였다. 대적자가 없는 절대자의 위치였으나 정작 금메달을 쏜 것은 금시초문의 서향순이었다. 한 발 한 발에 승패가 바뀔 수 있는 양궁의 의외 성 탓이었지만 그 의외성이 한국 양궁의 전통처럼 이어졌..
---[스포츠100場面]
2022. 11. 20. 0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