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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로 보는 경제 3

어린이 경제교실

by econo0706 2007. 3. 2.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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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011 조그만 생쥐도 커다란 사자를 도울 수 있어요

 

생쥐 한 마리가 먹이를 찾아 돌아다니다가 그만 낮잠을 즐기고 있던 사자의 코끝을 건드렸습니다.
사자는 화를 내며 벌떡 일어나 생쥐를 잡아먹으려고 했습니다.
그러자 생쥐는 떨리는 목소리로 애원했습니다.
“사자님 제발 한 번만 용서해 주십시오. 이번 한 번만 용서해 주시면 반드시 은혜를 갚겠습니다.”
사자는 생쥐가 불쌍해서 용서해 주었습니다.


그런 일이 있고 며칠이 지난 후 사자가 먹이를 찾아 숲 속을 헤매다 사람이 쳐 놓은 덫에 걸렸습니다. 덫은 튼튼한 그물로 되어 있어 사자의 이빨로도 끊을 수가 없었습니다.
‘아아, 동물의 왕인 내가 여기서 이렇게 허무하게 죽는구나.’


이때 먹이를 찾아 숲 속을 헤매던 생쥐가 사자의 울음소리를 듣고 달려왔습니다.
“사자님, 걱정하지 마십시오. 제가 구해 드리겠습니다.”
생쥐의 이빨은 매우 단단하고 날카로웠기 때문에 밧줄은 끊는 것은 쉬운 일이었습니다.


“야아! 이젠 살았다. 생쥐야, 고맙다.”
사자는 덧붙여 말했습니다.
“나는 내가 세상에서 가장 강하다고 생각했는데 밧줄을 끊는 일에는 네가 최고로구나. 앞으로도 우리 서로 도우면서 살아가자.”
사자는 이런 말을 하고 숲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우리는 혼자 살아 갈 수 없습니다.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일에 특화하면서 서로 두며 살아가야 합니다.

 

자료제공 : 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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