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bundes.review] '레반도프스키 공백 없다' 뮌헨, 프랑크푸르트에 6-1 대승…개막전 '6골 폭발'

--분데스 리뷰

by econo0706 2022. 12. 5. 17:00

본문

2022. 08. 06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공백은 느껴지지 않았다. 바이에른 뮌헨이 개막전부터 6골을 몰아치며 기분 좋게 시즌을 시작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6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도이체 방크 파르크에서 열린 2022-2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라운드에서 프랑크푸르트에 6-1로 승리했다.

홈팀 프랑크푸르트는 3-4-2-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보레, 괴체, 린스트룀, 코스티치, 소우, 로데, 크나우프, 은디카, 투타, 투레가 선발로 출전했다. 골문은 트랍이 지켰다.

원정팀 뮌헨은 4-4-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그나브리, 마네, 무시알라, 키미히, 자비처, 뮐러, 데이비스, 에르난데스, 우파메카노, 파바르가 선발로 나왔다. 골키퍼 장갑은 노이어가 꼈다.

뮌헨이 이른 시간 앞서갔다. 전반 4분 박스 앞에서 키미히가 찬 프리킥이 휘어지며 프랑크푸르트의 골문으로 향했고, 골대에 맞고 굴절되어 골라인을 넘었다. 뮌헨이 계속해서 공세를 퍼부었고, 두 번째 골도 금방 만들었다. 전반 10분 코너킥에서 혼전 상황이 발생했고, 뮐러가 찬 공이 수비에 맞고 파바르에게 향했다. 파바르는 침착한 슈팅으로 프랑크푸르트의 골망을 흔들었다.

프랑크푸르트가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11분 투타의 헤더가 골대를 때렸다. 뮌헨도 기회를 놓쳤다. 전반 22분 역습 상황에서 그나브리가 뮐러에게 빈 골대 앞에서 확실한 찬스를 만들어줬지만, 뮐러가 공격을 마무리하지 못했다. 프랑크푸르트가 다시 한번 땅을 쳤다. 전반 26분 린스트룀이 드리블로 두 명의 수비를 제친 뒤 슈팅을 시도했지만 빗나갔다.

 

기회를 살린 쪽은 뮌헨이었다. 전반 29분 키미히의 패스를 받은 그나브리가 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마네를 향해 공을 살짝 띄웠고, 마네가 헤더로 연결해 프랑크푸르트의 골망을 갈랐다. 분데스리가 데뷔골이었다. 마네는 전반 32분에 추가골을 노렸지만 슈팅은 빗나갔다.

뮌헨이 한 골 더 추가했다. 전반 34분 마네가 뮐러에게 패스했고, 뮐러가 박스 안으로 들어온 무시알라에게 가볍게 내줬다. 공격은 무시알라가 쉽게 마무리했다. 뮌헨의 폭격이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전반 42분 뮐러의 패스를 받은 그나브리가 가벼운 마무리로 격차를 더욱 벌렸다. 전반전은 뮌헨이 5-0으로 앞서간 채 끝났다.

후반전들어 프랑크푸르트가 한 골 만회했다. 후반 18분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은 콜로 무아니가 노이어의 실수를 기회로 연결했고, 침착한 마무리로 만회골을 득점했다. 뮌헨이 추가골 기회를 놓쳤다. 후반 28분 마네가 골문 앞에서 기회를 잡았지만 트랍의 선방에 막혔다.

한 골을 만회한 프랑크푸르트는 계속해서 추가골 기회를 노렸다. 하지만 공격의 마무리가 뜻대로 되지 않았다. 오히려 뮌헨에게 골을 더 허용했다. 후반 38분 교체로 들어온 사네의 패스를 받은 무시알라가 침착하게 공격을 매듭지었다. 경기는 뮌헨의 6-1 승리로 끝났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포포투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