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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조선 후기 상업의 발달

대한민국 경제歷史

by econo0706 2007. 3. 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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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10 조선전기에는 공인을 중심으로 상업이 태동하였으나 농업생산력의 증대와 수공업의 발달로 본격적인 상업이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조선 후기의 상업활동의 주역은 대동법 실시 이후 관가에 물건을 납품하는 공인과 민간상인(私商)이라 할 수 있습니다. 공인이 주로 관에서 쓰이는 물건을 주로 취급한 반면, 사상은 17세기초 도시 근교의 농어민이나 소규모 생산자, 군졸 등이 직접 생산한 채소, 과일, 수공업 제품 등을 행상으로 판매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17세기 이후 종루, 이현, 칠패 등에서 적극적인 상행위로 시전과 대립하게 되었습니다. 시전 상인들은 금난전권(난전을 금지한 권리)을 얻어내어 사상들의 활동을 억압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1791년 육의전(비단, 무명, 종이, 건어물, 명주, 모시)을 제외한 나머지 시전의 금난전권을 폐지하여 난전이 합법화되면서 사상들의 자유로운 상업활동이 가능해졌습니다.

규모가 커진 사상은 각 지방의 장시를 연결하면서 물건을 교역하고, 전국 각지에 지점을 두어 상권을 확장하였으며, 나아가 청, 일본과의 대외무역에도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송상(개성), 만상(의주), 유상(평양), 내상(동래) 등이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한편, 15세기 말 전라도에서 형성되기 시장한 장시(5일장)는 18세기 중엽 1천개소로 확대되었습니다.

이 무렵에는 청나라와의 대외무역도 활발하게 전개되었습니다. 의주의 만상을 중심으로 개시라는 공무역과 후시라는 사무역이 성행하였습니다. 인삼과 가죽, 은, 종이 등을 수입하고 비단과 약재 등을 수입하였습니다

 

자료출처 : 재정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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