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고려시대의 경제 활동

 고려시대는 농업을 중시한 사회였습니다.

 

농민이 유민으로 전락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권농정책이 추진되었으며 농업기술이 발달이 두드러졌습니다. 소를 이용한 심경법(深耕法)을 실시하였으며 2년 3작의 돌려짓기가 시행되기도 하였습니다. 원나라로부터 목화를 들여와 서민들의 의생활에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한 시기이기도 합니다.

수공업이 부흥한 시기였지만 상업적인 발전을 보지 못했습니다. 수공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매우 천한 대접을 받는 사회였습니다. 농업중심의 자급자족 경제를 추구하여 상업은 부진하였습니다. 왕실과 귀족층이 필요한 생활필수품을 중심으로 시전이 형성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농업기술의 발달과 농업생산물의 증대는 일부 상업의 발달을 가져왔습니다. 상업을 감독하고 물가조절을 위한 관청이 설치되기도 하였습니다.

 

자료제공 : 재정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