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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1mm] '금의환향'... '쇼트트랙은 역시 대한민국!', 편파 판정 이겨내고 세계최강 확인

---sports 1mm

by econo0706 2023. 4. 30.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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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02. 18.

 

쇼트트랙은 역시 대한민국이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중국의 편파 판정을 극복하고 세계 최강을 확인한 쇼트트랙 대표팀 선수들이 돌아왔다.

쇼트트랙 대표팀이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돌아왔다. 여러 악재 속에서도 빙상 강국의 자존심을 지켜낸 대표팀이다.

 

이번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에는 최민정, 이유빈, 김아랑, 서휘민, 박지윤이 남자 대표팀에는 황대헌, 이준서, 박장혁, 곽윤기, 김동욱이 선발되었다.

한국 쇼트트랙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남 1500m·여 1500m)와 은메달 3개(남 5000m 계주, 여 3000m 계주, 여 1000m)를 목에 걸었다. 출전국 가운데 최고 성적이다.

평창 대회 2관왕 최민정은 이번 올림픽에서 1500m 우승으로 올림픽 2연패를 달성했다. 그리고 1000m·3000m 계주 은메달도 기록했다.

평창 은메달리스트 황대헌은 1000m 준결승전 '편파 판정' 논란을 극복하고 1500m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자존심을 지켰다. 그리고 50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5000m 계주 은메달은 남자 대표팀이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5000m 은메달 이후 12년 만에 얻은 메달이다.

동계올림픽을 통해 국민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안긴 쇼트트랙 대표팀 선수들은 포상금도 두둑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맹은 개인 종목에 금메달 1억원, 은메달 5000만원, 동메달 3000만원을 준다. 단체종목은 금메달 2억원, 은메달 1억5000만원, 동메달 1억원을 출전 선수들에게 나눠준다.

빙상 강국의 자존심을 지켜낸 쇼트트랙 대표팀은 잠시 휴식을 취한 뒤 다음 달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4년 뒤 밀라노 동계올림픽을 위해 다시 앞으로 나아갈 예정이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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