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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3 야구, 푸에르토리코 꺾고 세계선수권 4연승

---Sports Now

by econo0706 2022. 10. 19.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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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10. 18

 

23세 이하 야구대표팀이 푸에르토리코도 꺾고 세계선수권 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이연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8일(한국시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U-23 야구월드컵 예선 4차전 푸에르토리코와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3-2로 이겼다.

4연승으로 B조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은 한국은 멕시코와의 최종전 결과와 관계없이 조 3위까지 주어지는 슈퍼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었다.

선발 한승주를 내세운 한국은 4회까지 0-0의 팽팽한 승부를 이어가다 5회초 숀 마이클에게 솔로홈런을 맞아 선취점을 내줬다.

그러나 이어진 5회말 윤준호와 양승혁의 안타로 만든 2사 1,3루 찬스에서 송승환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6회말엔 조세진이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때려 경기를 뒤집었다.

하지만 마지막 7회 동점을 허용했다.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펼친 한승주에 이어 이주형이 2번째 투수로 나섰는데, 2사 1,2루 위기에서 파간 로드리게스에게 적시타를 맞아 2-2가 됐다.

승부는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은 1, 2루 주자를 둔 상태로 진행하는 승부치기였다.

8회초 등판한 김규연은 이리자리 나자리오를 내야 땅볼로 처리해 1사 2,3루를 만들었다. 이어 산토스 로드리게스를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오티즈 로드리게스를 내야 땅볼로 잡아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어진 8회말 결국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무사 1,2루에서 윤동희가 볼넷을 골라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오장한이 삼진을 당해 아쉬움을 삼켰지만 김한별이 빗맞은 내야안타로 3루 주자를 불러들이며 경기를 끝냈다.

 

권혁준 기자 starburyny@news1.kr

 

자료출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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