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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벨 때리자, 박정아 화답', 페퍼에 3:0 설욕, 3연승 3위

---Sports Now

by econo0706 2023. 1. 13.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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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01. 12

 

한국도로공사가 3연승을 질주했다.

도로공사는 12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도드람 2022-2023 V-리그 페퍼저축은행과의 4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1, 25-20, 26-24) 완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3연승에 성공한 도로공사는 11승 9패 승점 32점을 기록하며 3위를 확고히 했다. 4위 GS칼텍스(9승 11패 승점 28)와는 승점 4점 차가 됐고, 2위 흥국생명(16승 5패 승점 48)과는 16점 차를 기록했다.

 

▲ 도로공사 선수들. / (C)KOVO


도로공사는 캣벨이 22점(전위 17, 후위 3, 블로킹 2)을 올리며 승리를 견인했고, 교체 투입된 박정아가 12점을 기록하며 최근 공백을 지우고 복귀를 알렸다. 배유나가 10점, 정대영이 6점, 전새얀은 5점을 기록했다.

도로공사는 공격득점에서도 46-42로 근소우위를 보였고, 블로킹에선 13-4로 큰 차이로 앞섰다. 승리의 원동력이었다. 무엇보다 3라운드까지 페인트를 놓는 비중이 높았던 반면, 4라운드 들어 큰공격이 살아났다는 점에서 의미를 둘 수 있는 경기였다. 또한 지난해 12월 31일 페퍼저축은행전 패배를 확실하게 설욕했다.

 

 캣벨이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 (C)KOVO

 

반면 페퍼저축은행은 니아 리드가 24점을 기록하며 활약했고, 박은서가 10점, 이한비가 10점으로 기여했지만 세트 중후반 집중력이 흔들리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20전 전후까지 리드 상황을 지켜내지 못한 점은 과제로 남았다. 3세트 듀스 상황에서도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17일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4연승에 도전한다. 페퍼저축은행은 15일 흥국생명과 만난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기사제공 스포츠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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