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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des.review] '이재성 극장골' 마인츠, 아우크스부르크에 2-1 승

--분데스 리뷰

by econo0706 2023. 2. 14.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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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08. 21

 

이재성이 극적인 결승골을 넣으며 마인츠의 승리를 견인했다.

마인츠는 20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 위치한 WWK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시즌 분데스리가 3라운드에서 아우크스부르크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이재성은 벤치에서 출발했다. 지난 1라운드와 2라운드 모두 선발 출전했지만 이날 보 스벤손 감독은 이재성을 대신해 풀기니를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시켰고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마인츠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30분 골키퍼의 롱킥으로 앞쪽으로 공이 전달됐고 풀기니가 오른발로 찌른 공을 오니시보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 했다.

아우크스부르크가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 34분 우두오카이의 낮은 왼발 크로스를 받아 데미로비치가 뒤꿈치로 돌려놓으며 골망을 갈랐다.

 

후반전에는 공방전이 이어졌다. 후반 14분 부르카르트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방향 전환을 하는 과정에서 걸려 넘어지며 마인츠에게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하지만 마틴의 킥은 기키에비츠 골키퍼에게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마인츠의 공격은 번번이 골키퍼에게 막혔다. 후반 18분 오니시보의 오른발 슈팅은 또 한 번 기키에비츠에게 막혔다.

이재성이 교체 출전했다. 후반 23분 풀기니가 빠지고 이재성이 투입됐다. 이재성은 풀기니가 뛰던 중앙 미드필더로 모습을 드러냈다.

이재성이 마인츠의 영웅으로 떠올랐다. 후반 48분 마인츠의 코너킥 상황에서 왼쪽에서 마틴이 크로스를 올렸고 이재성이 달려들며 헤더로 마무리했다. 이재성의 이번 시즌 첫 번째 골이었다. 이재성의 결승골로 마인츠는 2-1 승리를 거두며 개막 후 3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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