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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는 추락, kt에 2-8 패 [32승 30패]

---全知的 롯데 視點

by econo0706 2023. 6. 22.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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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06. 21

 

롯데는 2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전에서 2-8로 패했다. 이로써 롯데는 최근 경기에서 5연속 ‘루징시리즈’를 기록하며 최악의 6월을 보내고 있다.

롯데는 이날 kt 선발 고영표 상대로 7이닝 동안 4개의 안타를 뽑아낸 뒤 1득점에 그쳤다. 고영표의 개인 통산 롯데 성적은 8승 4패가 됐다.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유강남이 21일 수원 kt전에서 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 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는 이날 선취점을 올렸다. 2회 한동희 윤동희가 상대 수비수의 연속 실책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김민석 타석에서 도루로 2루에 선 윤동희를 유강남이 적시타로 홈에 불러들였다.

롯데는 3회 역전을 허용했다. 롯데 선발 나균안은 3회 선두타자 배정대를 뜬공 처리했으나 안치영 김상수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다. 김민혁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한숨 돌렸으나 알포드 박병호에게 연속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롯데는 1점차 리드를 내줬다.

5회에도 1점 내준 롯데는 6회 대량실점하며 패색이 짙어졌다. 나균안이 박경수에게 볼넷을 내준 뒤 곧바로 황재균 배정대에게 2연속 안타를 내주며 2실점 했다. 팔꿈치 불편으로 스스로 마운드에 내려온 나균안 대신 마운드에 오른 진승현은 2연속 안타와 희생타를 허용해 순식간에 1점 내줬고, 박병호 타석에서 폭투를 던져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그리고 장성우에게 곧바로 2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윤동희가 2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전에서 타격하고 있다. / 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는 9회 1점 따라붙었으나,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9회 선두타자 전준우가 땅볼로 물러난 뒤 안치홍이 2루 직선타 처리되며 아웃카운트를 2개로 늘렸다. 하지만 렉스가 안타로 포문을 열었고, 대타 박승욱이 안타를 쳐 롯데는 2사 1, 2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윤동희의 땅볼에 상대 수비수의 실책이 나오자 2루 주자 렉스가 홈까지 들어왔다. 그러나 후속 황성빈이 땅볼로 물러서며 경기는 2-8로 종료됐다.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나균안이 21일 수원 kt전에서 선발 등판, 공을 뿌리고 있다. / 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 선발 나균안은 5이닝 10피안타 2볼넷 3탈삼진 6실점으로 부진했다. 나균안은 6회말 오른쪽 팔꿈치에 이상을 느껴 자진 강판했다. 나균안은 22일 정밀 진단을 받을 예정이다.

백창훈 기자 huni@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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