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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des.review] '추가시간 PK 헌납' 뮌헨, 슈투트가르트와 2-2 무...6G 무패

--분데스 리뷰

by econo0706 2023. 3. 1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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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09. 11.

 

경기 막바지 페널티킥을 헌납한 바이에른 뮌헨이 승리에 실패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0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6라운드에서 슈투트가르트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뮌헨은 리그 6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뮌헨은 4-4-2 포메이션을 활용했다. 텔, 나브리, 뮐러, 키미히, 고레츠카, 무시알라, 마즈라위, 우파메카노, 더 리흐트, 데이비스가 선발로 나섰고 노이어 골키퍼가 골문을 지켰다. 이에 맞선 슈투트가르트는 '수비적'인 3-5-2 포메이션을 가져왔다. 기라시, 토마스, 소사, 엔도, 아하마다, 카라조르, 음붐파, 이토, 안톤, 마브로파노스가 선발 명단을 채웠고 뮐러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슈투트가르트가 포문을 열었다. 전반 13분 역습 상황에서 소사가 위험 지역에서 슈팅을 날렸지만 우파메카노가 막았다. 뮌헨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17분 데이비스의 패스를 받은 키미히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로 이어지진 않았다.

이후 상황은 다소 소강 상태에 접어들었다. 뮌헨은 약 2배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경기를 주도했지만, 좀처럼 마무리를 짓지 못했다. 오히려 전반 중반까지 기대 득점은 슈투트가르트가 더 높았다. 뮌헨이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전반 30분 마즈라위의 크로스로 이어진 혼전 상황에서 나브리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뮌헨이 계속해서 압박했다. 전반 33분 키미히의 슈팅과 전반 34분 나브리의 슈팅이 연이어 나왔지만 모두 골문으로 향하지 않았다. 계속해서 두드린 뮌헨이 결실을 맺었다. 전반 36분 박스 왼쪽에서 데이비스가 패스를 건넸고 텔이 슈팅으로 연결하며 슈투트가르트의 골망을 갈랐다. 이후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전반은 1-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전 첫 슈팅은 뮌헨이 가져갔다. 후반 10분 고레츠카가 추가 득점을 위해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뮌헨이 오히려 일격을 맞았다. 후반 12분 마브로파노스의 패스를 받은 퓌리히가 노이어를 뚫어내며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슈투트가르트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후반 15분 마즈라위의 패스를 받은 무시알라가 골을 기록하며 다시 한 번 달아났다. 이후 뮌헨이 분위기를 주도했다. 후반 17분 나브리가 유려한 움직임으로 기회를 잡았고 슈팅을 시도했지만 막혔다.

뮌헨이 계속해서 압박했다. 후반 20분 무시알라의 슈팅과 후반 22분 고레츠카의 슈팅이 연이어 나왔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시간이 흐를수록 공격은 뮌헨이 주도했다. 후반 32분 데이비스와 후반 35분 사네가 슈투트가르트의 골문을 노렸지만 모두 빗나갔다.

경기 막바지 슈투트가르트가 극적인 동점골에 성공했다.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을 내줬고 키커로 나선 쥐라시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균형을 맞췄다. 그렇게 경기는 2-2로 마무리됐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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