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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des.review] '이재성 골대' 마인츠, 뮌헨에 2-6 패...4G 무패행진 마감

--분데스 리뷰

by econo0706 2023. 4. 12.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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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0. 30

 

이재성이 골대를 맞히며 번뜩였지만 바이에른 뮌헨이 골폭풍을 펼쳤다.

마인츠는 29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분데스리가 12라운드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2-6으로 패했다. 뮌헨은 7승 4무 1패(승점 25점)로 1위로 올라섰고, 마인츠는 5승 3무 4패(승점 18점)로 8위로 떨어졌다. 마인츠는 이날 경기 직전까지 리그와 컵 대회 포함 4경기 무패행진을 거두고 있었지만 이날 패배로 5경기 만에 패배를 기록했다.

뮌헨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추포-모팅, 그나브리, 무시알라, 마네, 키미히, 고레츠카, 마즈라위, 우파메카노, 더 리흐트, 데이비스가 선발로 나섰고 울리히가 골문을 지켰다. 이에 맞선 마인츠는 3-5-2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오니시보, 부르카르트, 마르틴, 이재성, 바레이로, 슈타흐, 비드머, 카치, 헤크, 페르난데스가 선발 출전했고 젠트너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뮌헨이 선제골을 만들었다. 전반 5분 마네가 왼쪽에서 안으로 꺾었고 그나브리가 침착하게 골망을 갈랐다. 뮌헨이 막강 화력을 과시했다. 전반 28분 무시알라가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날렸고 왼쪽 골망을 갈랐다.

이재성이 골대를 때렸다. 전반 32분 부르카르트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왔고 흐른 볼을 이재성이 오른발로 때렸지만 또다시 골대를 맞고 나왔다.

뮌헨이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전반 41분 마네가 페널티 박스를 돌파하는 과정에서 헤크가 슬라이딩 태클을 걸었고 비디오 판독 이후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마네가 첫 슈팅은 막혔지만 재차 밀어 넣으며 추가골을 넣었다.

마인츠가 기회를 맞았다. 전반 46분 울리히가 공중볼을 따내는 과정에서 부르카르트를 넘어뜨렸고 주심은 비디오 판독 후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하지만 키커로 나선 부르카르트의 슈팅은 골문 위로 떴다.

곧바로 마인츠가 페널티킥 실축을 만회했다. 페널티킥 실축 이후 만든 코너킥에서 비드머가 머리로 돌려놓으며 골망을 갈랐다. 전반은 3-1로 뮌헨이 앞선 채 마무리됐다.

뮌헨이 네 번째 골을 만들었다. 후반 13분 마네의 도움을 받은 고레츠카가 머리로 골망을 갈랐다. 이재성이 벤치로 돌아갔다. 마인츠는 후반 17분 풀지니가 이재성을 대신해 투입됐다.

뮌헨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후반 34분 텔이 추가골을 만들며 다섯 번째 골을 만들었다. 이어 잉바르트센이 만회골을 터뜨렸지만 후반 42분 추포-모팅이 득점에 성공하며 6-2 점수를 만들었다. 결국 경기는 6-2로 뮌헨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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