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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des.review] '충격패' 뮌헨, 아우크스부르크에 0-1 덜미...4G 연속 무승

--분데스 리뷰

by econo0706 2023. 3. 31.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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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09. 18.

 

바이에른 뮌헨이 아우크스부르크에 덜미를 잡혔다.

바이에른 뮌헨은 17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 위치한 임풀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7라운드에서 아우크스부르크에 0-1로 패했다. 이로써 뮌헨은 리그 4경기 연속 무승에 빠졌다.

뮌헨은 4-2-3-1 포메이션을 활용했다. 마네, 사네, 무시알라, 뮐러, 고레츠카, 키미히, 데이비스, 더 리흐트, 우파메카노, 마즈라위가 선발로 나섰고 노이어 골키퍼가 골문을 지켰다. 이에 맞선 아우크스부르크 역시 4-2-3-1 포메이션을 가져왔다. 베리샤, 데미로비치, 니더레흐너, 한, 레즈베차이, 그루에조, 이아고, 하우레우, 바우어, 굼니가 선발 명단을 채웠고 기키에비츠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경기 초반 분위기는 예상과 달리 아우크스부르크가 가져갔다. 뮌헨은 아우크스부르크의 전방 압박과 빠른 공격에 당황스러워했고 수비 진영에서 여러 차례 패스 실수가 나왔다. 첫 슈팅도 아우크스부르크가 가져왔다. 전반 11분 침투 패스를 받은 니더레흐너가 노이어와 1대1 찬스를 맞이했지만 제대로 임팩트를 맞추지 못하며 골을 넣지 못했다.

뮌헨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16분 동료에게 패스를 건네준 사네가 박스 안으로 돌파한 후, 뮐러의 패스를 받고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아우크스부르크가 뮌헨을 압박했다. 전반 23분 니더레흐너가 벼락같은 슈팅을 시도했지만 노이어에게 막혔고 전반 25분 코너킥 상황에서 하우리우가 왼발로 발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 위로 벗어났다.

 

뮌헨이 결정적인 찬스를 놓쳤다. 전반 32분 뮐러의 패스를 받은 무시알라가 박스 안 왼쪽에서 오른발로 파 포스트를 겨냥했지만 살짝 벗어났다. 아우크스부르크도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전반 38분 박스 안에 있던 바우어가 크로스를 프리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대 위로 벗어났다. 이후에도 골은 나오지 않았고 전반은 0-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전 첫 슈팅은 뮌헨이 가져갔다. 후반 8분 역습을 통해 공격을 전개했고 박스 바깥에서 공을 잡은 고레츠카가 과감하게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 맞고 굴절된 뒤 골키퍼 품에 안겼다. 뮌헨이 기세를 이었다. 후반 9분 박스 안에서 사네의 패스를 받은 마네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아우크스부르크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 13분 프리킥 상황에서 크로스를 받은 이아고가 박스 안에서 무릎으로 패스를 건넸고 쇄도하던 베리샤가 그대로 밀어 넣으면 뮌헨의 골망을 갈랐다. 뮌헨이 동점골 기회를 놓쳤다. 후반 15분 사네의 패스를 받은 뮐러가 박스 안으로 침투했고 오른발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 옆으로 벗어났다.

이후 경기는 뮌헨이 주도했다. 하지만 결실을 맺진 못했다. 쉴 새 없이 몰아쳤지만, 라인을 내린 아우크스부르크의 수비를 좀처럼 뚫어내지 못했다. 아쉬운 기회를 놓쳤다. 후반 43분 박스 바깥에서 자비처가 간결하게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 옆으로 아슬아슬하게 벗어났다. 이후에도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아우크스부르크의 1-0 승리로 마무리됐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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