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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des.review] '90+5분 극장골' 도르트문트, 뮌헨과 극적인 2-2

--분데스 리뷰

by econo0706 2023. 4. 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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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0. 09

 

안소니 모데스테가 극장골로 도르트문트를 구해냈다.

도르트문트는 9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에 위치한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22-2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9라운드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홈팀' 도르트문트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마렌, 무코코, 브란트, 외즈칸, 잔, 벨링엄, 게레이로, 슐로터벡, 훔멜스, 쥘레가 선발로 나섰고 마이어가 골문을 지켰다. 이에 맞선 뮌헨은 4-2-3-1 포메이션을 가져왔다. 나브리, 마네, 무시알라, 사네, 자비처, 고레츠카, 데이비스, 더 리흐트, 우파메카노, 파바르가 선발 명단을 채웠고 노이어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우승 후보들의 경기답게 전반 초반은 팽팽하게 흘렀다. 전반 2분 자비처가 경고를 받으면서 일찌감치 옐로 카드를 수집했고 이어 더 리흐트와 벨링엄도 경고를 받았다. 첫 슈팅은 늦게 나왔다. 전반 21분 말렌이 드리블 돌파를 통해 기회를 만들어냈고 슈팅을 시도했지만 상대 수비에 막혔다.

 

도르트문트가 기세를 이었다. 전반 31분 게레이로가 결정적인 찬스를 맞이했고 슈팅을 시도했지만 노이어의 선방에 막혔다. 뮌헨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33분 무시알라의 패스를 받은 고레츠카가 정교한 슈팅을 시도했고 그대로 도르트문트의 골망을 갈랐다.

리드를 허용한 도르트문트가 동점골을 노렸다. 전반 36분 브란트의 패스를 받은 말렌이 슈팅을 시도했지만 노이어에게 막혔다. 도르트문트는 공세를 펼쳤고 전반 40분 쥘레의 슈팅까지 나왔지만 골로 이어지진 않았다. 그렇게 전반은 1-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전 첫 슈팅은 도르트문트가 가져갔다. 후반 2분 볼프가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노이어의 선방에 막혔다. 도르트문트가 기세를 이었다. 후반 3분 기회를 포착한 게레이루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오히려 뮌헨이 추가골을 기록했다. 후반 8분 무시알라의 패스를 받은 사네가 정교한 슈팅을 시도해 도르트문트의 골망을 갈랐다. 승기를 잡은 뮌헨이 계속해서 압박했다. 후반 19분 사네와 패스를 주고받은 무시알라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마이어에게 막혔다.

도르트문트가 만회골을 기록했다. 후반 29분 무코코가 모데스테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았고 박스 안에서 강력한 슈팅을 시도해 노이어를 뚫어냈다. 도르트문트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후반 36분 골문 바로 앞에서 모데스테가 절호의 기회를 잡았지만 정확히 임팩트를 맞추지 못하며 골을 넣지 못했다. 극장골이 나왔다. 후반 추가시간 박스 안에서 크로스를 받은 모데스테가 슈팅을 시도해 노이어를 뚫어냈다. 그렇게 경기는 2-2로 마무리됐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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